직독직해로 읽는 세계명작시리즈 중 그 14번째 이야기 동물농장~~~
직독직해로 읽으면 원서라도 술술~~
겉표지는 제목 그대로 동물들이 잔뜩....

긴문장을 한국어법에 맞춰 해석하려면
모르는 단어 사전 찾고
숙어 다시 찾고
문법맞춰가면서 뒤죽박죽 섞인 문장을 어법에 맞춰 맞춰놓구나서야 가능하다.
그러면 원어민의 말을 듣고 이해하고 원어민처럼 말하기란 정말 너무나도 먼 별나라 얘기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직독직해로 읽는 세계명작시리즈를 읽다보면
영어어순 그대로 읽는 연습이 되고
읽는 연습을 하다가 특별부록으로 들어있는 CD를 듣다보면 듣는 연습까지 되니..
영어의 수준은 날이 갈수록 업업업
거기다가 원서로 된 두툼한 책을 다 읽었다는 자신감까지...

또 각 chapter마다 확인하고 내 실력 체크를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Quiz를 실어놓았네여...
우선 내용이해하기를 먼저 체크
그리곤 단어
직독직해
동시통역부분까지..
처음 읽을 땐 읽기만도 힘들지만
두번 읽을 땐 Quiz를 풀고 넘어가는 여유까지 생기네여...
퀴즈는 직독직해할 수 있도록 밑에 한글 도움 없이
혼자의 힘으로 해야하네여...

내용 중간중간 있는 key expression과 단어들은 다시 사전을 뒤적거려야되는 불편을 없애주네여..
그래서 이 책은 원서한권을 읽으면서 다른 건 다 필요없이 이 한권만 있으면 끝~~~
다른 책은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모르는 단어나 숙어를 몰라 사전을 자주 뒤적이고
혹은 문장의 내용이 정확하지 않고 애매모호해서 내용의 흐름을 자꾸 깨서 한권을 다 읽는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웠는데..

단어 찾는 번거로움이 싫어서
내용의 애매모호함을 혼자 해결 못해서
영어 원서를 읽어보고 싶은데 도전하는 것이 엄두가 안나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저두 영어를 많이 힘들어한 사람 중에 하나인데
오늘로서 벌써 두권의 원서를 읽었네여..
영어에 대한 많은 두려움이 있었지만
이젠 두려움보단 자꾸 가슴이 두근거린답니다.
또 어떤 책을 원서로 읽어볼까라는 마음으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