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 엄마랑 한글 떼기 책이랑 친구 되기 - 사물 인지부터 읽기 독립까지
강진하 지음 / 푸른육아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큰 아이는 홈스쿨선생님께 한 글을 떼었는데

주위분들이 우리 아이는 뗄 때가 되니깐 한글두 알아서 뗀다는 말에 손 놓구 있다가

유치원을 처음으로 보내고 나서

한글의 ㅎ 자두 모르는 둘째를 보구선 급박해진 둘째의 한글 가르침의 필요성....

제목을 읽고 아~~ 이 책이다~~ 

이 책이면 우리 아이의 한글을 금방 떼겠구나 라는 생각에 덥석~~~

표지는 이렇게 아이들의 호기심두 끌만큼 아기자기 하더라구여... 

책이 두틈하지만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책의 내용은 총 5파트로 나뉘어 있네여..

이것은 첫 파트인

하나,둘,셋 ! 한글떼기 준비됐나여?

이 부분을 읽으면서 많은 반성을 했네여..

 

아이가 원할때는 기꺼이 고무장갑을 벗어라..

- 항상 아이보단 하는일을 그만두는게 귀찮아서 " 있다가!조금만 기다려" 라는 말만 계속 해댔는데...

아이들에게 무엇보다두 중요하더라구여..

 

아이가 한글에 관심을 가질때 시작하라..

-내용을 읽어보면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때의 반응들이 나와있는데

큰아이 신경쓴다는 핑계로

둘째에게는 한번두 그런 반응을 알려고도 하지않앗던 것 같아 너무 미안한 생각이 들더라구여..

 

내 아이표가 반드시 존재한다..
-다른 사람들이 알아서 깨우친다고 나뒀는데..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말고 우리 아이의 맞는 우리 아이표가 있더라구여..

책에 보면 아이의 성향별 한글떼기가 있네여..우리 아이는 시각형이더라구여..

 

 

 



 

책을 읽다보면 계속해서 중간중간 나오는 mom's note...

정말 주옥같은 말들의 결정판이라구 할 수 있쪄...꼭 메모해놓구 봐야하는...

아이들은 배우기의 천재라는데

큰아이를 보면 많은 강요에 의해 너무 많이도 변해버린..

놀이식으로 즐겁게 다가갔어야했는데 홈스쿨하면서 너무나도 강요만 해버려서...

많은 반성을.. TT

 

 



 

 

이것은 두번째 파트인

놀면서 저절로 깨치는 한글떼기 4단계

 

여기서는 통문자로 한글떼기 4단계를 소개하고 있네여..

놀이식으로 하는 방법을 너무나도 자세하게 사진까지 실어가면서

너무나 자상하시게 통문자 단어들두 메모해주시면서...

절대적으루다가 놀이식으로..

학습으로 여겼다간 아이가 더 잘안다는..

확인두 지능적으로 하라구 써있네여..하지만 엄마가 능력이 안된다면 절대 확인하지 말라구 하네여,,ㅋㅋ

 

이 책에서 통문자로 한글깨치는 방법을 서술해놨다구해서

한글은 통문자로 깨치는게 좋구나  하구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뒤집어놓는 것이

mom's guide 다

mom's guide 에서는 자모음 결합 원리로 한글 깨치는 방법이

통문자 한글떼기만큼이나 자세하게 소개되어있다

통문자한글떼기에서는 사물을 이용하여 놀이를 하면서 통문자를 익히는 방법으로 

자모음 결합원리의 한글떼기는 음가와 조합원리를 알려주는 책들을 통한 놀이방법으로 한글을 익히는 방법이다..

 

 



 

 세번째 파트에서는

한글떼기를 앞당기는 그림책활용법...

 

한글떼기엔 책이나 영상매체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다구 하네여..

또.책읽기 좋아하는 아이는 TV중독은 걱정하지 않아두 된다구하네여..

하지만 두 아이를 키우다보니 쪼금 나 편하자구 책보다는 TV를 많이 보여줬는데 이제부터라두 책 많이 읽어줘야겟어여..

 



 

네번째 파트 인

책읽기릐 시작,읽기 독립

 

책선택이 가장 중요~~~!!

아이의 수준보다는 낮은 단계의 책을 골라 아이의 자신감을 북돋아주라구 하네여..

 

초기단계에선 어떤 책이 좋은지..

조금 익숙해지면 어떤 책이 좋은지...등등

상황이나 시기에 맞는 적절한 책들을 사진과 자세한 설명까지...

둘째아이보단 1학년 들어서 받아쓰기에 힘들어 하는 큰아이에게 더욱 절실했던 내용들이네여...

또한 지은이의 섬세함이 묻어나는 mom's note 에서는 지은이의 경험담이나 실제놀이했던 내용들이 쏙쏙...

 

아이들이 크면서 글밥이 있는 동화책보다 더욱 쉬운 만화에 손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책이지만 엄마와 아이의 상반된 의견을 보이는 이 부분에서도 지은이는 놓치지 않고

더 이상 싸우지말고 아이들에게 만화를 보여줘라...하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만화책에 대해 소개하고 있네여...

 

 



 

다섯째 파트인

우리 아이 행복한 책읽기

 



아이의 책읽기 독립이 준비 되었는지 체크가 되었으면..

최대한 아이를 존중하면서 아이의 맘대로(엄마들이 잘하는 지적질은 금물..)많은 칭찬과 격려를 통해서 읽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엄마가 너무 재미있게 읽어주기보다는 아이가 혼자서 읽을 수 있는 상황 만들기...

또 가장 가슴에 다가왔던..아이들의 권리...

 

책을 읽지 않을 권리

건너뛰며 읽을 권리

끝까지 읽지 않을 권리

다시 읽을 권리

아무책이나 읽을 권리

마음대로 상상하며 빠져들 권리

아무 데서나 읽을 권리

군데군데 골라 읽을 권리

소리 내서 읽을 권리

읽고 나서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권리

 

정말 아이들에겐 너무나도 속 시원할 권리.....

 



 

 

 책속 부록으로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한글떼기에 성공한 사례모음두 실려있네여..

 

요즘은 책 제목만 거창한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책 제목만큼이나 아니 책 제목보다 더욱더 이름값하네여..

한글떼기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 너무너무 괜찮네여..

또한 한글을 떼었는데 글쓰기나 글읽기에 너무 힘들어하는 아이의 엄마라면 추천해드리고 싶네여..

오로지 둘째아이의 한글떼기땜에 고민이어서 고른 책이었는데

둘째아이만이 아니라 1학년에 입학한 큰아이의 책읽기에두 도움이 많이 되었어여..

책을 읽을때 글자 또박또박 읽어라 한 줄 띄어넘었잖아 잔소리로 가득햇던 우리 아이들의 책읽는 시간이

이젠 아이들의 권리를 지켜줌으로써 한결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었어여..

한글떼기만이 전부가 아니라 책을 행복하게 읽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 

아이들은 배우는 것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천재들이란 사실을 다시 한번 새기게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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