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추지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6월
평점 :
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_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의 작가 모리미 도미히코의 신작 '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이 도착되기를 기다리면서 전에
모리미 도미히코 작가님의 '밤은 짧아 걸어 아기씨야'의 스토리를
다시 떠올려보게 되었습니다.
이야기의 진행이 느린 듯 했지만 후반부에서 빠르게 전개되던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를 떠올리면서
이번 작품도 스토리 진행이 후반에 빠르게 진행되지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책을 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의 전개는 예상하던 진행속도와 비슷했습니다.
주인공이 나타나기전 상황을 나타내는 페이지중 한부분을
가져와보았습니다.
급박한 상황으로 보이는 위의 글은 '폼포코 가면'을 찾기위한
과정에서 나온 대사들 입니다.
'폼포코 가면'을 쓴 자를 찾아달라는 어떤 이를 통해
탐정은 '폼포코 가면'의 발자취를 따라가게 되는데
탐정이 발자취를 따라가려고 노력하는 속도 또한 느리게
전개됩니다.
그의 방법이기도한 느린 사건 해결은 마감일자를 앞두고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않습니다.
탐정이 알바생을 두고 쉬는 날인 주말, 지나가던 길에 '폼포코
가면'을 보게 됩니다.
조수에게 전화를 걸어 '폼포코 가면'의 위치를 전하게 되고
제때 도착할지 그렇지않을지 모르는 조수를 기다리는 탐정.
특별한 사건을 통해 '폼포코 가면'을 찾게되는 것이
'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첫시작은 아니지만
이유모를 '폼포코 가면'을 찾으면서도 긴장감을 유지하는
첫장의 글을 읽으면서 약간의 아이러니함을 가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첫장의 지루함을 해소할만한 이야기들을 담고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읽었던 책으로
'폼포코 가면'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셨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수 있지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