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 가수가 10곡씩 부르면 지겨워지죠...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저는 점점 그렇게 되더라구요. 잡식성으로 거의 모든 장르를 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 듣고 있지만 이 음반이 요즘 제 마음을 꽉 잡고 안놓아주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흥얼거리며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구요. 딱 음반 자켓의 사진같은 기분이에요. 눈감고 들으면 공원에 앉아있어요...바람도 살짝 불구요.
다른 화이트닝 에센스 가격이 참 많이 비싸졌어요. 로레알도 외국에서 사면 더 쌀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좋아요. 얼굴이 많이 건조한 편이라 이 에센스만 가지고는 안되지만 일단은 다른분들 말씀처럼 잘 먹어서 바르는데 부담이 없어 맘에 들어요. 빨간 파우치가 귀여워요. 초등3학년 딸아이에게 뺐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