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하자마자...꼭 보고 싶었던 영화였어요~
최강희의 털털한 연기와 김영애의 덤덤한듯 애절한 연기~역시 국민엄마 다웠답니다.
엄마를 영원히 보내야하는 걸 알고...애자(최강희)는 잘해보려고 하지만,,
엄마는 기다려주지 않죠..제가 며칠전에 썼던..엄마 라는 글이 새삼...마음을 해집어놓았답니다.
이세상의 딸이라면 꼭 읽어야할 책이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라면..
이세상의 딸들이 한번쯤 봐도 좋을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다만 아쉽다면...100% 가슴찡한 부분이 조금 약했던것 같아요..
이제 곧 엄마와 이별하는구나~하고 더큰 슬픔을 기대했다지요~
그렇지만 우리의 애자답게 엄마를 쿨~하고 씩씩하게 보내줍니다.
애자가 많이 슬퍼하지 않아서 마음이 놓였지만.
한편으론 더 큰 슬픔을 자제하는듯해서...끝간 슬픔을 이끌어내지 못한 부분이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