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지독하게 받은 만큼, 완벽하게 돌려준다!
대낮 서울 도심 한복판 수 십억 현금 수송차량 강탈 사건에 이어 제주도 공항에서 밀수 금괴 600kg이 연기처럼 사라진다.
전설적인 형사 백반장(한석규)의 이름을 사칭해 완전범죄를 성공시킨 범인은 바로 안현민(차승원)!
분노한 백반장은 안현민을 집요하게 쫓지만 안현민은 번번히 백반장의 그물망을 빠져나간다.
승자를 알 수 없는 숨막히는 레이스가 계속되는 가운데, 위기에 몰린 안현민은
오히려 백반장 앞에 나타나 자신의 목숨을 포함한 뜻밖의 제안을 하는데...과연 이것은 기회인가, 함정인가?
처음에 볼때 한석규의 포스가 완전 마피아보스 이미지라..한석규가 범죄자인줄 알았다지요~
특유의 웃음소리..그리고 카리스마...연기 좋았구요~연기야 제가 꼽는 TOP 10 안에 들구요~^^
오잉~시티홀 이후로 처음 보는 차간지..ㅎㅎ..신랑이 하도 빨리 들어오라고 해서..
부랴~부랴~차승원은 뭘 해도 멋지다는거~~~첨에는 연기력 별로였는데,
이젠 연기도 탁월하고 외모도 받쳐주시고...범죄자인데 의리까지 있어주시고..ㅎㅎ
진짜 폼 나지 않습니까? 차승원이 진짜 꽃중년이죠~^^
ㅋㅋ..이 아저씨..저 손가락 보세요..볼때마다 속이 안 좋았지만..
이 영화에서 튀는 케릭터네요..
개봉할때 제가 두 배우다 좋아해서..무척 보고 싶던 영화였어요..
오션스11...한국판 오션스 11 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구요~
마지막에 차승원이 한석규에게 비행기표를 보내는데..그 장면에선 쇼생크 탈출의 마지막 장면이 떠오르기도 했어요~
아주 격한 액션물은 아니구요~ 그러나 시간이 좀 짧다고 느낄만큼 재미나게 봤습니다..^^
100점 만점에 8.5 정도...너무 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