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알, 에그베네딕트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플로나 작가님 작품 도장깨기에 도전하게 됩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퍼스스를 이어 제1계명까지.. 제 1계명은 제가 선호하던 키워드는 아니지만(배덕감이..ㅎ) 아름다운 때로는 지독한 때로는 징글징글한 이 관계에 어찌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외전 1권으로도 만족하지 못하던 독자에게 단비같은 두 번째 외전입니다. 플로나 작가님의 필력에 다시 한 번 순조롭게 착착 감겨볼 시간입니다! 기대돼요
이 작가님 그림체만 보고도 어!!! 하고 바로 알아봤습니다. 타 사이트에서 MODS 연재를 몇 화 봐다가 빠져들어서 못참고 이북으로 전권 소장.. 복습도 여러 번 했어요. 그 특유의 연출과 구원 서사가 너무 좋았거든요. 이번 작품은 (아마도)입으로는 입덕부정, 그러나 몸과 마음은 이미 감긴지 오래인(후후후) 순정남의 이야기인 것 같은데, 읽기도 전에 벌써 넘 기대돼요~ 이번엔 또 어떤 연출이, 어떤 여운이 남을지.. 얼른 읽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