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마게가 아마 진입장벽이 될 것 같은데.. 미리보기 잠깐 보시면 아 이건 사야해 하실 거에요. 일본 사극 특유의 분위기가 잘 묻어난 작품이에요 조금만 읽다보면 꼭 그 시대에 살고있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얼른 4권까지 다 읽고 내용 리뷰 수정할 생각으로 빠르게 읽으려니 작화와 분위기가 넘 아까워서.. 아껴 읽게 되네요 ㅎㅎ
워크 온 워터의 외전을 보게 될 날이 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기대 못한 큰 선물을 받은 기분에 정말 행복했어요. 맥퀸의 매력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저는 에드의 삶에 평안이 찾아온 것이 가장 기쁘고 제가 다 행복합니다. 사랑으로 서로를 성장하게 하는 성숙한 어른들의 이야기가 장목단 작가님의 여전히 어마어마한 그러나 여전히 차분한 필력 속에 조곤조곤 펼쳐져요. 책을 덮고 독서를 끝내기가 너무 아쉬워 망설여지는.. 그들의 이야기입니다.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최근 현생에 너무 치여 가볍고 달콤한 글 위주로만 독서했는데.. 표지에 끌려 구매하고 후루룩 읽다가 너무 좋아서 천천히 읽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 +쿄스케가 처한 피폐하고 암담한 상황과 그보다 더한 이토의 상황에 도망치고싶었지만 읽다보니 멈출수가없었어요.... 나를 위해 살인청부를 하는(스스로!) 남자라니.. 게다가 '하고싶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 하고싶은 일을 해라!도 아니에요 했으면 좋겠다.. ㅠㅠ 이런 순애가 세상에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늘 책에서 만나면 늘 눈물짓게 되네요. 4권과 그 이후까지 나온 것 같은데 다음 권도 얼른 구매해서 읽어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