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초적인 사랑.죽음에 대한 고찰이 느껴진다.어떻게 이런 책을 쓴 것일까 너무 궁금해서 팬레터를 보내고 싶었으나 작가의 말에서 자신도 어떻게 쓰게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나온다.아무리 성숙한 사람도 죽음을 겸연하게 받아들일 순 없을 것읻다.죽음이란 아무리 많이 겪어도 익숙해지지 않는다.이 정도의 적당한 어두움이 무척이나 내 맘에 든다.
처음엔 호칭이 다양하고 직업군도 생소한...한국사를 잘 공부안해놔서..인물별로 이해하기가 힘들었다.종이에 정리까지 해가며 읽어갔었다.읽을수록 작가님이 쓰신 옛날 말들을 발견할 때마다 좋았다.눈앞에 그려지는 문장을 쓰시는 것도 좋았고 강하게 정말 강하게 내 마음을 후드려패는 대사들...무이만 생각하면 눈물이 날 거 같다.말만 안했지 좋아하는 티가 팍팍나는 행동들.아란이 사부와 제자라는 이유로 붙들고 싶었던 연.중후반까지 가슴을 쥐어 뜯으며 읽었다.다만 아쉬운 것은 둘의 행복한 이야기가 부족하다는 것너무 짧은 행복만 보여준다.상세히 알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