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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카타르 ㅣ 나의 첫 다문화 수업 6
이세형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2년 11월
평점 :
안녕하세요. 오늘은 책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있는 그대로 카타르>인데요, 저자는 이세형이고 출판사는 초록비책공방입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다가오자 이 나라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도서를 읽게 되었습니다.
<있는 그대로 카타르>는 이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 역사, 교육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QATAR는 중동 국가인데도 불구하고 모국어인 아랍어보다 영어를 쓰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외국인 노동자가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체인구는 약 260만 명인데 이 중 카타리(현지사람)는 전체 인구의 13%인 33만 명에 불과합니다.
즉 이 나라에 거주하는 사람은 대부분 외국인(87%)이라는 것입니다. 국적을 살펴보면 인도(65만 명), 방글라데시(40만 명), 네팔(35만 명), 필리핀(26만 명),이집트(20만 명) 등이 있습니다.
QATAR가 유명한 이유는 어마어마한 부자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천연가스 보유량이 세계 3위, 석유 매장량이 세계 14위인 국가입니다.
인구는 적고 돈은 많으니 더더욱 부자국가일 수 밖에 없죠.
(참고로 이 나라의 땅 크기는 굉장히 작습니다. 우리나라 경기도 크기와 비슷해요(1만 1581㎢))
과연 이정도 부자국가이면 국민들에게 얼마나 많은 복지혜택을 제공할까요?
우선 이 나라는 세금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교육비와 의료비(육아비용 포함)가 전액 무료입니다.
(해외 유학을 갔을 때 발생하는 교육비와 생활비도 전액 무상 제공)
그리고 정부의 고위직, 간부급과 같은 상류층 직업은 대부분 카타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험하거나 힘든 일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런 일들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합니다.
그래서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이 이슈가 되기도 합니다.
어쨌뜬 '이 나라 사람으로 태어난 것만 해도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복지가 좋았습니다.
천연자원을 보유한 국가의 사람들은 이런 삶을 산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비록 척박한 땅과 뜨거운 날씨속에서 살아야 하는 중동국가이지만, 많은 복지혜택을 제공해주니 살아볼 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QATAR의 종교는 이슬람교입니다. 그래서 카타리는 전통 의상을 입습니다.
남자는 흰색 '토브'와 '구트라'를, 여자는 검은색 '아바야'와 '히잡'을 착용합니다.
그리고 돼지고기가 금기 음식이고 술도 먹지 않는 문화이기 때문에 돼지고기와 술을 판매하는 곳은 드물다고 합니다.(외국인들이 이용하는 호텔,식당 등에는 판매한다고 함)
<있는 그대로 카타르>를 보면서 이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전반적인 부분을 알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중동 국가인 이곳이 궁금하다면 한 번쯤 읽어봐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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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