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찾는 사람들 지금 여기에서
한동헌 외 지음 / 호미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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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정태춘, 양희은....

김광석, 안치환, 권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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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듣는 자체로 영원히 갚을 수 없는 빚을 지고 있는 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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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의 죽음....

노찾사의 웃찾사로의 대권(?)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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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김대중....노무현....김근태....

민주노동당....한국노총....민주노총....

한총련....전대협....한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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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도 변하고 사람도 변하고....

결코 변하지 말아야할 마인드도 변해가는 세상 속에....

수많은 쓰레기같은 리메이크 속에서도....

그래도 그런 샘플링 덕에 아직도 그때의 그 충격을 되새길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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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불가해에 근접한 쌩뚱맞기 이를데없는 '미싱'이라는 그 이해할 수 없는 단어에 새겨진....

복잡하고 과격하지만 절실하고 진실했던 목마름을 알게되었던 그때를 되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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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진정으로 그 의미를 알았다고 누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겠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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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만용이라 치부하지 않는다면....

한국대중가요계가 앞으로 두번 다시 재현하지 못할....

지금이나 앞으로나 드러나지 않는 위대한 유산으로서의 가치는 부여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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