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의 말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인이 들려주는 인생의 지혜
안영옥 지음 / 열린책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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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의 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인이 들려주는 인생의 지혜

나이가 드는것은 참 어렵고도 쉬운것 같아요
숫자로 이야기 되는 나이와 내안의 나이는 늘 나자신을 방황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이럴땐 누군가의 조언이 필요한데 딱 좋은 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는데 읽을 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책이예요

 

 나는 내가 누구인지 알고있다<전편5장>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것이 나를 아는것이 아닐까싶네요
늘 다른사람에게 보여지는 나만을 생각했던것 같아요

 

 

스스로가 어떤 인간인지 안다면 굳이 황소와 같아지고 싶었던 개구리처럼 몸을 부풀리려는 일은 없겠지요~
남들의 시선보다는 나를 인정하고 나의 소리에 집중하는 시간이 우리에게 꼭 필요해요
우린 너무 남을 의식하느라 내안의 나는 보지않으며 살고있는것 같아요

 

 

 혼자만 잘사는 내가 아닌 우리가 함께 잘살기위해 모두 노력해야한다고 생각만 많이 했었는데..아이에게 부끄럽지않은 부모가 되기위해 영원하지 않은 지위나 재산을 위하기 보다 나눔과 함께를 행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네요 

 <가난한데도 만족하며 살 수 있는 사람은 하느님으로 부터 많은것을 받은 사람임이 틀림없다>-속편44장

내가 바라는건 안정된 삶이였는데 어느순간 더 많이 가지려하고 더 많이 가져보이려고 하는 날 발견했어요 
욕심을 내려놓는 연습부터 해야겠어요

 

 

개인적으로 한번에 읽어내기에는 아까운 책이네요..

한줄한줄 읽어가면서 나를 돌아보면서 나에대해서 그리고 내가 살아가야할 길을 한번더 생각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조금은 무모하지만 결국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던 돈키호테처럼 꿈을 포기하지않고 타인을 위한 내가 아닌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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