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모는 매번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을 쓰지만 모든 작품이 공통적으로 참 따듯하다. 이래서 한국소설이 좋구나
미안합니다. 그건 나 때문입니다. 내 눈이 당신을 응시하고 있었기 때문이며, 이 눈으로 심장을 흘리고 다녔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