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말들의 편 가르기, 차별의 말들 - 무심코 쓰는 말에 숨겨진 차별과 혐오 이야기
태지원 지음 / 앤의서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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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우리‘와 ’그들‘로 나누는, 장벽을 쌓고 화살이 되어 날아드는 어떤 말 들에 대하여”언어에는 묘한 힘이 있다. 어떤 단어나 문장은 날 선 칼처럼 사람 사이를 갈랐다.이쪽 편과 저쪽 편 사이의 장벽을 세우는 말 도 있었다. 궁금증이 솟았다.이 날 선 말은 어디에서 비롯된 걸까.“
-프롤로그 중에서-

긍정 심리학의 선구자 마틴 셀리그만의 말대로 자존감은 행복하 고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데 필요한 요소 중 하나다. 자기혐오보 다는 자기긍정이 삶에 더 큰 원동력을 준다는 걸 모두가 안다. 문 제는 과몰입이다. 생의 모든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만능 치트키 로 여기고 그것을 잣대로 나와 타인을 판단할 때 새로운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테면 대인관계나 주변의 평가에 휘둘리는 사람을 볼 때마다 그것을 자존감이 낮은 탓으로 돌리는 식이다.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의 실수에 큰 비난을 쏟아내며 자존감이 낮아 저런 식의 행동을 한다는 분석을 꺼내들거나,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줄 때에도 ’자존감을 높이라‘는 조언을 건넨다.
- 자존감 대유행 시대 - 중에서

자존감이 외부의 인정에 지나치게 의존할 때 생기는 불안정성과, 공감이 때로 는 자신을 소진시키거나 감정적 부담이 될 수 있는 양면성 이를 통해 우리가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 개념들의 한계.

일상의 말 한마디가 어떻게 차별을 강화하거나 해체할 수 있는지 성찰하게 함으로써, 언어 사용에 대한 새로운 책임 감과가능성을 느낌 정의로운 언어 사용을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 말이 지니고 있는 힘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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