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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ginning SQL Server 2000 Programming
Robin Dewson 지음, 윤종현 옮김 / 정보문화사 / 2002년 3월
평점 :
절판
SQL Server 2000에 관한 초보자 용 도서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초보자는 컴퓨터의 초보자가 아니라 SQL Server 2000에 대해서 초보자를 말합니다.
정원혁 님이 쓰신 <전문가로 가는 지름길> 시리즈를 보시다 포기하신 분들은 본 도서가 아주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믿습니다. 분명 정원혁 님의 서적도 아주 좋은 책임에는 틀림없으나, 산만한 편집과 색상, 분명히 책 겉표지에는 'SQL 서버 2000 기초 과정 - 개발자를 위한 지침서'라는 어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어려운 - 개인적으론 너무 어려웠습니다 - 내용에 포기(!)하신 분들에게 친절한 지침서가 될 듯 싶습니다. 아마 컴퓨터 책을 사서 끝까지 읽는 유일한 활용서인 듯 싶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을 처음부터 파고 들지 않으면서 큰 흐름을 놓치지 않는 편집과 내용의 평이함은 이 책을 끝까지 읽게 만든 원동력임을 확신합니다. Try it out 섹션에서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습과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개념을 깊이 파고들지 않음으로써 수준의 고른 분배, SQL Server 2000의 전반적인 내용을 전부 살펴봄으로써, 초보자에서 중급자로의 자연스러운 레벨 업그레이드 안내 등 SQL Server 2000를 활용하는데 아주 쉽고 명확한 친절한 길잡이입니다.
역자의 번역에 대한 노력이 돋보이지만, 군데군데 아리송한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한 문장은 정말 여러번 읽고 유추하고 앞뒤 살펴보고 나서야 애매하게 이해하였습니다만 큰 맥락에서는 아주 번역이 자연스럽습니다. 역자주도 무려 180여개를 달아놓아 열씸히 번역하셨구나하는 생각을 잠시 갖기도 했으나, 만약 프로그래밍과 컴퓨터 환경에 어느 정도 익숙한 분이시면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사족같은 주석입니다. 그렇다고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이 책은 완전히 초보자용이기때문에 다른 책으로 지식/활용 수준을 높여야 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하지만, 다른 어려운(!) 책으로 입문하기 전에 마치 가교 역할을 하는 재미나고 유익한 책임에는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