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손에 잡을 수 없는 엄청난 규모의 거래를 책을 통해 접하다 보면 지금 한국주식에서 이슈가 되는 공매도 금지나 대주주 양도세 문제 같은 건 이들에게는 별 대수롭지 않은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공매도가 금지되면 숏 베팅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사라지니 굳이 이 시장에 헤지펀드가 참여할 요인이 없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이어졌다.
그럼 이 시장이 이대로도 괜찮은건지... 많은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겠다. 언급하지 않은 <헤지펀드 열전>의 나머지 부분을 통해서도 같이 겹쳐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는 것도?
결말이 탐탁치 않았던 빌리언즈의 이야기에서는 어떻게 되었을까? 바비와 척의 대결은 누구의 승리로 끝이 났을까? 넷플릭스나 티빙을 통해서 드라마도 같이 보면서도 헤지펀드의 실상을 들여다 보는 것도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