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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중국을 말하다 - 위기론과 불패론 사이에서
랑셴핑 지음, 차혜정 옮김 / 한빛비즈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중국의 성장전략
근대사에서 외세의 침략 앞에서의 불가피한 개혁에 일본은 성공하고 중국은 실패했었다. 그러나 현대에서는 경제대국으로서의 세계를 지배하고자하던 일본은 끝없는 침체 속으로 빠져들고, 철의장막이었던 중국이 이제는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경제 최강국이 되었다.
중국문화는 포용과 융화로 이질적인 문명을 끌어안으며 살아왔다.
이것이 바로 현재의 중국을 만든 본질적인 요인이라 생각이 든다.
“새로운 중국을 말하다”
결국은 중국은 새롭게 태어나지 않았다고 해야 될 듯하다.
등소평이 ‘흑묘백묘론(검은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으로 공산주의를 유지하면서 경제의 틀만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도입하여, 장막을 걷고 세계 시장에 진입한지 불과 20년 만에 중국은 세계 경제대국이된 것이다.
앞으로 2020년에는 미국을 능가하고 세계를 지배하게 된다고 하니,
중국의 위기, 불패를 논한다는 것은 이미 논란의 한계를 넘어 선 것이라 보인다.
결국 중국은 오래전부터 이질적인 문명을 받아들이면서 이를 자신들의 문화로 만들어 왔듯이,
세계 경제의 흐름도 자연스럽게 받아드림으로서 세계인의 인식을 바꾸어 가는 중인 것이다.
가공을 한번 하면 싼 제품이고, 가공을 두 번 하면 조금 비싼 제품이되는 것이고, 가공을 여러번하고 소재를 좋은 것을 사용하면 가치있는 비싼 제품, 명품이 태어나는 것이 중국 경제의 기본적인 구조라 본다.
“중국 물건은 나쁘다”에서 “중국 물건인데 나쁘지 않네”로 인식이 변한지가 이미 오래다.
이제 가격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는 중국 식 제품이 세계 시장을 장악 하게 될 것이다.
시장을 개방하던 1차원적인 중국 경제에 고차원적인 경제 테크닉이 가속화 된다면 아마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중국을 보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마저 들게 한다.
“새로운 중국을 말하다”
[우리나라가 잘되려면 결국 중국이 잘되어야 한다.] 는
경제 종속적인 위기론에서 "새로운 중국을 말하다"를 읽고 우리나라를 재평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책속으로~
제품의 품질은 외관, 성능, 업종의 본질에 의해 결정된다.
제품 품질 피라미드의 제일 아래층이 제품의 외관이고 중간층은 성능, 맨 위층이 업종의 본질이다.
현재 중국의 기업들은 아래 두 층까지만 도달해 제품 외관과 성능의 차별화에만 매달리고 있다.
이렇게 해서는 절대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가는 기업이 될 수 없다. 기업가들이 중시하고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부분은
제품의 외관과 성능의 개선보다 업종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이다.
~나이키의 운동화를 찾는 사람이 나이키의 OEM 생산업체인 위위안의 운동화를 사지 않는 이유 역시 위위안의 운동화에는 업종의 본질이 없기 때문이다.
중국의 기업들은 지금껏 이러한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기에 자신 있게 내세울 만한 세계적인 명품을 보유할 수 없었던 것이다.
--- 8장 '작은 차이로 큰 경쟁력을 만들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