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할때도 육아에도 필요하다?!! 협상의기술!

허브 코헨의 협상의 기술 1 - You Can Negotiate Anything ㅣ 허브 코헨의 협상의 기술 1
허브 코헨 지음, 양진성 옮김 / 김영사 / 2021년 1월

세상에는 협상에 관한 책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협상학의 교과서로 불리는 책을 만났습니다. 이 책의 저자 허브 코헨은 지미 카터와 레이건 미국 정부의 협상 자문이자 미국 법무부, CIA, FBI 등 정부기관에서 인질 협상 프로그램을 개발한 사람이래요. 우오~~~ 제가 좋아하는 액션 영화 속 한 장면 같네요. 함께 일했던 미쿡 대통령들의 이름을 앞서 들었으니 아시겠지만, 이 책들은 40년 전에 출간되어서 전 세계 30개 언어로 번역된 베스트셀러입니다. 올해 김영사에서 새로운 번역과 새 표지로 재출간된 협상의 고전 <협상의 기술 1,2>책을 따끈따끈하게 읽어보았습니다. 우선 이 책은 제목은 협상의 기술이지만 기술만 나열하듯 알려주는 책은 아닙니다. 저자가 옆에서 수다 떨듯 자신이 겪었던 사례들과 함께 그 사례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과 협상의 기술을 국수 면 뽑아내듯 재미있게 스토리텔링으로 이야기해줍니다. 실제로 챕터마다 요약정리, 그리고 다른 컬러와 글씨체로 <교훈>이라고 써붙여 한번 더 정리를 해줍니다. 참으로 친절한 책이었습니다. 그 친절함을 이어받아 저도 이 책의 1,2권에서 각각 에센스를 뽑아 정리해보았습니다. 짜잔!!

우선 1권!

성공적인 협상을 위해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할 5가지 <협상의 기술 1>

1. 마감을 지켜야 한다는 강박을 버려라. (당신의 마감 시간은 당신 스스로 정한다.)

2. 완벽해 보이려고 애쓰지 마라.

3. 관심을 두되, 절대로 많은 관심을 쏟아붓지 마라. (연애도 육아도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_ 조이 생각)

4. 협상의 '기록자'가 되어라

5. 결정권자와 협상하라.

저는 책을 읽으면서 내가 국가 정보기관이나 법무부 소속도 아니고 사업을 하는 사람도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사례의 이야기들이 제 삶에 맞춰 해석이 되더군요. 협상의 기술을 통해 연애의 기술과 교육 및 육아의 팁들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느껴졌습니다. 2권의 내용 중 다음의 협상 메커니즘에서 "협상을 잘하려면"이 아니라 "연애를 잘하려면, 또는 육아를 잘하려면" 요렇게 바꿔서 한번 읽어보세요. 딱 들어맞는다니까요! ^^ 저에게 와닿았던 구절구절들이 또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껴지실지... 궁금하네요. ㅎㅎ 오늘 리뷰의 결론은!! 선택의 길 위에 있는 인생의 길을 잘 걸어가려면 이 책을 읽으세요~ 아주 스무스하게 부드러운 협상의 전략으로, 멋진 파워워킹으로 당당하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

한 걸음 물러서야 보인다 _ 협상의 메커니즘 <협상의 기술 2>

1. 협상은 인생의 게임이다.

2. 상대방이 우월감을 느끼도록 해라.

3. 상대방의 입장에서 출발해라.

4. 말하기보다 들어라.

5. 의식적으로 무관심해져라.

협상에서는 똑똑한 사람보다 바보가 낫고, 똑 부러지게 말하는 사람보다 어벙하게 말하는 사람이 낫다. 실제로 약점이 강점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까 목적에 부합할 때는 가끔 이렇게 말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모르겠어요." "이해가 안 되는데요." "아까 그 부분부터 놓쳤어요." "도와주세요."<협상의 기술 1>_ 58p

나의 아버지 모리스 코헨의 협상 전략은 항상 받은 것보다 더 많이 주는 것이었다. 아버지는 자신의 삶을 통해 그 전략을 몸소 보여주셨다.<협상의 기술 1> 첫 페이지 작가의 말 중.

내가 말하려는 것은, 성공적인 협상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결정요인 중 하나가 태도라는 것이다. 인생도 마찬가지여서, 성공보다는 어떤 태도로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러므로 살아가며 겪는 거의 모든 사회적 교류와 상호관계, 삶의 상황을 게임으로 생각하는 자세를 배워야 한다. 한 걸을 물러서서 순간순간을 즐기며 재밌게 보내야 한다.<협상의 기술 2>_410p

 * 위의 리뷰는 김영사 서포터즈 활동으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