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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 대한민국 - 대한민국을 뒤흔들 신기술
서양원 외 지음, 매일경제 산업부 엮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8월
평점 :
[3년 후 대한민국]
세상은 급변하고 있다.
이 것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그 세상 안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내 일이 아니다.라고 말할 사람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할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름 국가의 미래에 대해 관심이 많은 나로써,
(물론 나라에 도움이 되진 못하더라도;;)
우리나라는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라는 생각을 간혹 하게 된다.
특히 요즘들어 혁신이 필요하다라든지, 유엔의 미래 보고서, 사물인터넷 등
여러가지 미래전략,기술, 먹거리에 대해 책을 읽거나 말이 들릴 때
과연 우리나라는 어느정도 예측하고 준비하고 있을까?하는 궁금증이 든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그런 궁금증을 조금은 해소해 주는듯 하다.
얼마전에 구글에서 자율주행 스마트카에 대한 기사를 본적이 있다.
오호..그런데 이 책에서 바로 언급하니 뭔가 신기하면서도 호기심이 더욱 일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알겠지만, 이미 대두되어 온 웨어러미래의 세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웨어러블 시대, 에너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텔리전트 로봇, 발전된 5G 이동통신,
해양 플랜트, 태양광,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한 번 쯤은 들어봤을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목만 보고는 이전에 읽었던 미래전망 책들에 있던 내용들이 나와서 살짝은 실망?했지만,
읽다보니 많은 저자들(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정보 및 현장에 발담고 있는 현직 분들의
실제적인 이야기 등 생생함의 사실을 전달 받을 수 있었다는 점이 다른책과는 차별점이 있었다.
책에서는 이렇게 앞으로 먹거리가 될 것을 예측하면서 우리가 나아갈 점에 대해 찾아보려고 한다.
현재 우리가 세계 1등에 있더라도 그것은 언제 곤두박질 칠지 모른다.
(닌텐도의 예를 생각해 보면 설마..할 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럼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생각하면 좀 깝깝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물론 해당 분야의 분들이 노력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노력하고 있겠지만 말이다.
아직까지는 눈에 보이는 성과는 없는듯하여 안타깝다.
현 우리나라는 미래 먹거리에 대해 다른 나라처럼 고민은 하고 있다.
그 중요성과 민감성은 인지하고 있는것이다.
그렇기에 나라의 창조경제를 내세우고 미래창조과학부에 대한 지원도 하고
이모저모에서 노력을 하고 있는거 아니겠는가.
하지만 확고한 혁신적인 아이템은 안보이는듯하다.
물론, 말처럼 그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우리는 찾아내야 한다.
얉잡아 보던 중국이 어느덧 세계를 호령할 호랑이로 급부상 한 것은 우연히 아니다.
그들의 미래전망과 노력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이제는 한발 늦으면 그 차이는 어마어마 해 지는 시대가 왔다.
그렇기에 우리나라도 게을리 해서는 절대 안될것이다.
책에서 언급한 10가지 아이템에 대해 다시 한번 집어보고,
세상이 깜짝 놀랄 수 있는 그런 혁신적인 무엇이 하루 빨리 나타났으면 좋겠다.
누군가들의 손에 의해, 어쩌면 나같은 일반인의 작은 아이디어가
엄청난 혁신 아이템이 될 수도 있으니,
모두가 항상 관심을 갖고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
미래에 나와 우리나라가 모두 잘 살아가기 위해서 말이다.
책을 보면서 공감이 많이 가긴 했지만,
그러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은 좀 부족한듯하다.
하긴..답이 있었다면 벌써 어디선가는 진행하고 있을테니 말이다.
그만큼 어려운 문제임을 느낀다.
그래도 하루빨리 속시원하게 이래야 한다.라는
내용이 있는 책들이 나오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