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엔미래보고서 2040 - 도전하는 미래가 살아남는다
박영숙 외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유엔미래보고서 2040]
그~디어 도착했다! <유엔미래보고서 2040>
가끔 이런류의 책을 사다 보는 제이이다.
예전 내가 중학생때였나? 고등학교 올라갈 때 였나? 그 쯤 이었다.
아빠께서 빛바랜 앨빈토플러의 '제3의물결'이란 책을 건네 주셨었다.
읽으면서 사실 무슨 말이야..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한 것 같은데..
대학생이 되서 다시 봤을 때는 생각이 달랐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때 부터 흥미를 갖게 된 것 같다.
올 초에 김난도 교수의 트랜드코리아2014를 읽고 나서 오랜만에 접하는 듯 하다.
내가 세계에 이바지할(?) 점은 많지 않지만 흐름에 대해 호기심이 많다.
앞으로 미래의 핵심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측되는 내용을 안다는것은
왠지모르게 내겐 설렘으로 다가온다. 꼭 알아야 할 것 같은 기분도 들고 말이다.
유엔미래보고서 2040 책이 도착하고 바로 포장을 뜯어서 쭉~ 훝어 보았다.
이미 익숙한 제목과 단어들도 눈에 보이기도 하고, 처음 들어보는 단어들도 많았다.
이 책의 구성은 미래예측 연대표를 시작으로 파트1~파트8을 통해 여러가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미래전망류의 책은 짧막짧막하게 설명되는걸 좋아하는데, 내 스타일!
제목만 보아도 다 흥미롭긴 하지만,
나는 <파트8. 미래 주요 도전과제>가 먼저 눈이 갔기에 가장 먼저 읽기 시작했다.
기후 변화, 수자원 부족, 인구증가와 자원,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빈부 격차, 신종 질병,
국제적인 조직범죄, 에너지, 과학기술의 발전, 삶의 질, 여성 지위 신장 등
한번 쯤은 들어보거나 생각해 본 주제에 대한 내용이 많았다.!
그 외 민주주의의 확산, 의사결정 역량, 신안보전략, 인종갈등, 윤리적 의사결정 등의
내용은 새롭게 다가왔다.
그 다음으로는 <파트7. 2020 한국에서 추락하는 7가지>를 읽었다.
저출산이 지금도 문제인데 이로 인한 국가의 추락에 대한 이야기,
새로운 자동차의 등장으로 인한 현재의 자동차에 대한 추락,
현재 전력을 대체할 대체에너지의 등장, 신소재로 인한 철강의 추락,
제조업 유통산업의 추락, 3D프린터, 교육의 대변혁,
스마트홈과 같은 사물인터넷의 등장으로 인한 스마트폰의 추락 등을 이야기 한다.
개인적으로는 나와 관련된 자동차에 대한 부분, 사물인터넷 부분이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현재도 하버드대학교의 강의가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는데..
(나외에 많은 사람들이 해당 강의들을 접했을 것이다.)
현재는 일부이지만 세계의 내놓으라 하는 대학들의 강의를 모두 오픈하여 들을 수 있다면
대학교 시설 이란것이 필요가 없게 될지 모른다.는 이야기. 즉, 교육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
그런데.. 사실, 2020이면 6년 남았다. 이 많은 것들이 과연 실현이 될까?라는 의문이 든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중 가장 큰 것 중 하나가 제조업인데 사향되는데는 시간이 걸릴듯 싶다.
또한 사물인터넷 시대.. 현재도 이건 진행형 궤도에 있다.
이전 석사 때 같은 수업을 듣던 한국전력공사에 근무하시던 분이 발표했던 것인데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스마트그리드 공사가 진행되었고 시범운영 되고 있다 했다.
다만 비용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 시즌에 학회에서도 스마트그리드에 대해 여러번 접한듯하다.. 그 때가 2010때이니..
앞으로의 미래가 먼 듯 하면서도 아~~주 멀지는 않은 일로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부분이 그렇게 되려면 한참 더 있어야 하긴 하겠지?
그리고.. <파트5. 현실이 되는 SF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엑스맨, 터미네이터2,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매트릭스 등
내가 보거나 들어본 영화들도 꽤나 이야기 하고 있다.
읽으면서 내가 봤던 영화들의 장면들도 생각 나면서, 그 때 내가 느꼈던 것이나
놓쳤던 부분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파트였다. 모르는 단어가 제일 많이 나온 파트인듯//
여담으로 갑자기 지난주에 보았던 트랜센던트 영화가 생각난다. (내가 너무도 좋아하는 SF!!!!!)
대학생 때 인공지능 수업을 들으면서 인간의 신경계(뉴런)와 결부시키는 컴퓨터 시스템의 구조,
융합 기술에 대해 배웠었는데.. 어려웠지만 재미가 있었었다.
이 영화는 그 때의 기억들과 함께.. 왠지모를 설렘을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과학의 발전과 함께 항상 따라오는 영원한 숙제인 윤리.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한다.
요즘 개봉하여 상영중이니 강추해본다!!!! 내가 완전 좋아라 하는 조디뎁님이 출연하기도 하니까..!
그 다음으로는 <파트4. 세계 권력의 이동>을 펼쳤다.
이미 느꼈던 서구의 쇠퇴와 아시아로 이동하는 권력에 대한 이야기..
(출산, 개발도상국 등과 결부지어 이야기 한다.)
또한 다들 이미 대국이라 느끼는 중국의 이야기,
국가에서 개인으로의 권력 이동,
국가보다는 창조그룹에 모여드는 대도시가 강력해진다는 이야기,
교육의 확대 등 그 외 좀 더 여러가지 이야기를 한다.
그 후, <파트2. 2030년 사라지는 10가지>,
<파트1. 2020-2040 메가트렌드>, <파트3. 미래예측 중간점검>의 순으로 읽어갔다.
다 열거하기엔 좀 그래서 이쯤하련다.
이 부분들도 흥미로워서 재미있게 읽어 나갔다.
이 책을 통해서 알고 있던 것은 한번 더 상기시키고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앞으로의 미래에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 책은 짧게짧게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도 편하고 금새 속도가 붙어 읽게 해준다.
나는 읽으면서 신랑에게 말해주기도 하면서 읽었다.
앞으로 태어날 우리 아이에게 어떤 방향을 제시해 주어야 하는지도 고민해 보게 만들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가끔은 눈앞의 작은 세상 보다 좀 더 큰 세상의 흐름을 보기 위해 읽어 보면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