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을 거르지 마라 - 1년 365일, 단 하루도
니시다 마사키 지음, 나은정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휴식을 거르지 마라]

 


나는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바로..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휴식을 취하고 싶지 않은 현대인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휴식을 갖고 싶지만 현실은 그러지 못하는게 문제이지 말이다.
의식적으로 휴식을 주도록 해야 하는것일까?
그리고 나름 주말에 휴식을 취했다고 하는데 월요일은 왜이렇게 힘이들 때가 많은걸까?
라는 생각도 들면서 책을 펼치게 되었다.

 

가장 먼저 저자의 소개에 눈이 갔다.
이 책의 저자인 니시다 마사키는 도쿄의과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는 정신의학교실 강사를 맡고 있으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인재이다.
특히, 수면 클리닉 및 기업에서 정신과 산업의사로서 정신 위행의 문제에 힘쓰고 있는 인물이다.
수면 클리닉에 나름 관심이 있는 나는 책에서도 언급을 할까? 라는 기대를 조금 해봤다.
또한 현대인들은 몸의 질병도 많아졌지만, 정신적인 질환도 많아졌는데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제시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기대도 해보게 된다.

 

가끔 심신이 모두 지칠 때가 있다.
그런 나에게 휴식을 줄 때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일지에 대해 좋은 정보를 얻고 싶었다.
'그냥 쉬면 되지 머~' 라고 생각해도
막상 쉬려하면, 혹은 쉬고 나면 자신있게 '잘 쉬었다!!' 라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반문해 보니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자, 그러면 저자는 나에게 어떻게 쉬라고 말해주고 싶은걸까?
동감이 가는 구절들이 꽤나 있다.

 

휴일인데 휴일이어서 쉬는데 왜 쉬는 것 같지 않은 이유는 왜일까?
그것은 시간을 보내더라도 내가 즐거워지는 시간이 부재되었기 때문이다!
스스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지 않는가. 스스로 즐거워 지는 그런 시간을 갖자.

 

그리고 공감이 정말 되는 '일에 대한 불안'.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느낄.. 일에 대한 불안.
주말에 쉬면서도 한 두번쯤은 회사일이 떠오르는 내가 보이는 듯 하다..ㅠ
저자는 그럴바에는 업무에 관해 생각하는 시간을 따로 마련해 두라고 말한다.
(이게 과연 효과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인데 한번 시도는 해봐야 겠다.)

 

많이들 하고 싶은 것.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시간'을 갖기.
사실 쉬울 듯 하면서도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다.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일까?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막상 이 질문에 바로 대답이 나오는 사람이라면 조금은 제대로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일수도..
짧은 5분만 하루하루 한다면 그 하루가 즐거움이 되고 이는 곳 달콤함을 주는 휴식이 된다.

 

또 하나 의문이 든 것은 '게으름 피우는 시간을 확보해 놓아라'라고 한 저자의 말이다.
사실, 쉬다보면 나도모르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서 게으름을 피울때가 있다.
하지만 그 다음 후회 하는 경우가 참 많다.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게으름을 싫어하는 성격일수록 더욱 그러할 것 같다.
하지만, 저자는 게으름도 피울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일부러 게으름 피울 시간을 확보해 두면 그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에서 벗어 날 수 있다한다.

 

음.. 나 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기 힘든 일 중 하나 일 것 같은데..
저자는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어도 '일단 시작'하라고 한다.
너무 어려운 일이 아닌가..//
하지만 자꾸 인식하면서 습관화를 시키면 아주 좋은 효과를 볼 방법인듯 하다.

 

오.. 내가 하는 것 중 하나가 나타났다!
'새해가 되면 달력의 빨간 날부터 살펴보기'를 하란다!
이건 내가 이미 하고 있는 것인데..ㅎㅎ..
나는 회사에서 연 초에 work calender가 나오면 빨간날을 한번 쭈~욱 살펴보고
내 스맛폰 달력에 체크해 둔다.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업업!되긴 한다.
또한 여름휴가 계획도 미리미리 세우기에도 좋기에!
이 부분은 저자의 생각과 내 생각이 같은게 많아서 동질감이!

 

'휴일은 평일과는 달라야 한다'고 한다. 일상적이지 않은 무엇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음.. 나는 그렇게 생각해 보지는 않았지만 나름 나도모르게 잘 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평일은 회사-집-회사-집 으로 바쁜데.. 주말엔 주로 공연을 보러가거나 맛난것을 사먹거나 한다.
평일에 하지 못했던 것들을 주말에 몰아서 하고 있다.
그러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사실 몸이 피곤해 지기도 하는데..
그래도 정신건강에 좋다고 하니 나는 나름 본능적으로 잘 하고있는 것인가..ㅎㅎㅎ

 

'당장, 다음 달에 떠날 가벼운 여행 계획을 세워라'
나는 가끔 계획하지 않은 여행을 휙~ 가기도 하는데..
사실 여행 하면 거리, 시간, 비용 등의 문제로 망설이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 파트에서는 거창한 여행이 아닌 '가벼운' 여행부터 즐기라고 한다.
이번 주말..음.. 이번은 긴?연휴가 있기도 하니 가벼운 여행을 떠나볼까?라는 생각이 스친다.
또한 나이대에 따라 휴가가 다름에 대해 이야기 한다.
공감이 가면서도 잘~가는 휴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읽다보니 순식간에 시간이 흘렀다.
이렇게 많은 것을 이야기하는데 이제 break1이 끝난것이다.
이어서 break2, break3, break4, break5 가 이어진다.

 

break2에서는 내가 제일 관심 있었던 '수면'에 대해 이야기 한다.
'수면 부족 증후군'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수면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역시나 예상대로 내용에는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이 빠지지 않는다.
그리고 힘들면 그냥 누워서 쉬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하지만 만성피로는 운동으로 극복할 수 있다!

물론 여기서도 힘든 운동이 아닌 가벼운 운동으로 말이다.
그리고 내가 좋아라하는 마사지!를 통해 피로물질을 없애라 한다.
요즘 많이들 하는 명상 또한 틈새시간을 통해 5분정도 하기를 권한다.
또한 나도 느끼고 있는 '나 자신도 모르는 피로' 에 대해 언급한다.
본인들도 그러하지 않은지 생각해 보면 좋을듯 하다.

 

break3에서는 사실 바꾸기 쉽지 않은 것들을 이야기하낟.
자신의 모드를 전환하기, 자신의 워킹 메모리를 최소화하기 위한 15분의 낮잠,
일을 할까 쉴까가 고민이 될때는 일단 쉬기!
과연 이게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드는 나이지만 가끔은 그래야 겠다.
하지만 조금은 위험하기도 한 것 같다. 자주 이러면 나태해 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break4에서는 인간관계에서 오는 피로에 대해 그를 줄이는 기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처음부터 어려운 것을 제시한다. 마음을 내려놓으라 한다.. 욕심, 욕망을..
나는 욕심이 있는 사람이라 참 어려운 방법이 아닐까 싶다.ㅠ
'평일'에 쉰다는 것에 대한 매력을 언급하기도 한다.
이건 직장인들이 평일에 연차를 내고 쉴 때 느꼈을 것 같다. 공감간다.
그리고 현대인들은 상대방의 형태에 즉각 반응하는 것이 잘하는 것으로 여겨지는데,
가끔은 그 족쇄에서 벗어나기를 권하고 있다.
사실, 이것또한 과연 '말처럼 쉬울까?'라고 생각한 1인..//
엇! 내가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른 하나의 내용이 있다.
TV 프로그램에서 이전에 억지 웃음이라도 우리몸은 구분을 하지 못해서
동일한 효과를 가지고 온다고 들은것 같은데,

책의 저자는 업무용 미소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말한다.
물론 진실로 자연스럽게 웃는게 좋긴한데..
가끔은 웃을일이 너무 없는 일상이라면 억지로 하하 웃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었던지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나에게 '허브'가 되어줄 사람이 필요하고 옆에 두라고 한다.
맞는 말이긴 하다..음.. 나에게는 신랑인 것인가?

 

마지막으로 break5에서는 무리한 노력을 버리라고 한다.
빠듯한 스케쥴, 과한 노력은 자제하라고 한다.
우리는 무엇이든 최선. 최선을 다해봐라. 라는 말을 듣고 자랐는데,
저자는 과한 노력은 자제하라고 한다. 왠지 위안을 받는 느낌?이다.
하지만 이미 몸에 베어 있는 습관과 생각 때문에 나에겐 역시나 쉬운 일이 아닐듯 하다.
'노력과 결과는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라는 말도 하는데 가슴을 콕 찌르는 말이다.
안타깝지만 말이다.
마지막이라서 그런가? 위안의 말을 자꾸 해주는 느낌이 든다.
'괜찮다, 잠시 쉰다고 해서 절대 잘못되지 않는다'
그래.. 그렇겠지? 라면서 나또한 숨 한 번 깊이 들이마셔 본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공감할 것 같은 부분.
'휴가를 내는데 왜 눈치를 보게 되는거지?' 이런 사람들 많지 않은가?
'휴가는 결코 나쁘거나 미안한 것이 아니다'
맞아맞아를 백만번 외쳐주고 싶다!!ㅎㅎ
죄책감을 느끼게 되면 휴식을 취해도 기쁜 감정이 줄어든다고 하는데 이또한 공감이..
그리고.. 일은 혼자서 하는게 아니니 동료에게 손을 내밀기도 하자.라고 한다.
세상은 혼자 살아가지는게 아니다. 함께다.

 

음.. 읽다보면 짧게짧게 금방 읽힌다.
사실, 이미 알고 있거나 한 내용이 많아서 조금 기대에 못미친 책이지만..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이라면 가볍게 읽어볼만한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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