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마르는 시간 - 그럼에도 살아볼 만한 이유를 찾는 당신에게
이은정 지음 / 마음서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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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눈물이 마르는 시간옆에 커피 한 잔이 있으면 더없이 좋겠다나는 지금 과테말라 안티구아 커피를 마시며 이 책을 읽고 있다


이은정의 눈물이 마르는 시간(마음서재)을 읽고 있다.

작가 소개 첫 구절은 이렇다.

진주에서 났지만 태어나기만 했고 주로 부산에서 성장했다.”

#진주_가 들어왔다.

주마다 토요일에 진주교대에 간다.

이은정이 태어난 고향에서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작가의 말 한 구절을 여기에 옮겨 본다.

 

생이 흔들릴 때마다 나는 혼자였고 버티는 힘은 글밖에 없었다. 주로 울면서 썼고 가끔은 쓰고 나서 울었다. 말하자면 이 책은 불혹을 넘긴 한 여자의 성장에 관한 기록이다. 나 자신의 주인은 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일련의 과정이다. 바닷마을로, 산마을로 숨어 다니면서 오직 나를 위로하기 위해 쓴 글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눈물이 마르기까지의 과정은 참 아름다웠다.”

 

그가, 눈물이 채 마르기 전에 또 울 것만 같다.

하지만 울 때는 또 울어야지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렇기는 하지만,

이제는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

 

#표지__여인은_영락없이_그다

#눈물_절루_


나는 샘을 잘 모르지만

샘이 토끼풀꽃을 닮았다고 생각한다.


눈물도 말랐고, 느티나무잎도 바싹 말랐다.

이제는 울지 말자.

#눈물_절루_!


책 표지를 봤을 때 이랬다.

이은정이다!”

은정 샘에게 물어보니, 그렇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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