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된 10개의 단편은 복음서를 바탕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기독교적 윤리관을 평범한 민중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로 구성한 것들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있다>, <두 노인>은 사람은 하나님의 가르침인 '사랑'으로 살아가고, 주변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며 실천적 사랑을 행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초반에 불길을 잡지 못하면 끌 수가 없다>, <촛불>, <대자>는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넓은 마음으로 용서하고 포용하라는 가르침을 전한다.
<바보이반>, <사람에게는 얼마만한 땅이 필요한가>는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이 가져올 수 있는 비극을 이야기하며, 순수하고 정직한 노동, 자족적인 삶의 자세를 통해 참된 행복을 누릴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노동과 질병과 죽음>, <세 가지 질문>은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하며, 그 순간을 함께하는 사람이 소중한 사람이며, 매 순간 선을 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교훈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