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손가락 빠는 아이 한울림 꼬마별 그림책
김들 지음, 최지미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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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손가락 빠는 아이

김들 글 / 최지미 그림

한울림어린이 출판사

 

민이는 잠을 잘 때도

목욕을 할 때도

그림책을 볼 때도

낮에도 밤에도

집에서도 밖에서도

엄지손가락을 빱니다.

 

엄지손가락은

축축해서 싫고

아파서 싫고....

 

어떻게 하면 민이 버릇을 고칠 수 있을까요?

 

그림책을 보면서 많이 공감 갔습니다.

아이가 아기였던 시절 엄지손가락을 빨았어요.

일명 숀빠~~

엄지손가락에 딱지가 앉도록 집착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의 습관을 고치기 위해 많은 방법들을 썼습니다.

대일 밴드도 붙이고 빨간 약도 발라보고...

 

좋지 않는 습관은 빨리 고치면 좋지만

다그치거나 혼내기보다 손을 빠는 습관을 스스로 인지해서

스스로 결심하도록 도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즈 아들이 습관을 고치게 되었던 결정적인 치과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의하면

손가락을 빨면 앞니가 앞으로 밀려서 이다음에 교정을 해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손가락 빠는 습관은 영구치가 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 진다고는 하지만

이다음에 교정을 생각하면~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게~ 자연스럽게~

좋지 않은 습관은 빨리 고칠 수 있도록 돕는 게 낫겠죠?

 

소중한 그림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아 읽고 쓴 솔직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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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부카를 위한 소나타
아단 미오 지음, 김은모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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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나를설레게할때

#RHK북클럽

라부카를 위한 소나타

아단 미오 장편소설

김은모 옮김

RHK코리아

 

음악 저작권을 놓고 음악가들의 이익을 대변해 온 연맹과 대중을

상대로 레슨 사업을 벌여온 굴지의 기업 사이에서 일어난 초유의

법적 다툼에 휘말린 두 남성의 우정과 성장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일본 음악 저작권 연맹에 다니는 다치바나는

상사로부터 마카사 음악 교실 스파이로 보냈다.

 

어린 시절 첼로를 배웠던 다치바나의 임무는

연맹에 등록된 악곡을 음악 교실 수업 시간에 사용하는 것에 대한

사용료를 두고 두 회사는 소송을 앞두고 있어 음악 교실에서

악곡이 부정 이용되는 현장을 확보하는 일이다.

 

어린 시절 납치 사건으로 배우던 첼로를 그만두게 된 다치바나는

악몽과 불면증을 시달리지만 음악 학원에서 첼로를 다시 연주하는 순간

깊은 내면에서 첼로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음을 느낀다.

 

자신의 성격과 반대인 음악 학원 강사

강사로 인해 음악 학원 수강생 모임에도 가고

점점 첼로에 빠지는 다치바나

 

다치바나는 스파이 임무를 제대로 완수 할 수 있을까요?

 

자신의 성격과 정반대인 강사로 인해 사람들과의 만남을 어려워하던

그가 사람들을 만나고 첼로 연주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며

죄책감을 느끼기 시작하는데요....

 

다치바나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음악 저작권 등록 및 사용료 징수에 대한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한

라부카를 위한 소나타

과거의 아픔으로 그 시간에 머물러 있던 내면의 시간은

첼로를 통해 지금 시간의 자신을 찾아가며 성장한다.


책을 읽어가는 과정에 묵직한 첼로 소리가 들리듯

내 마음을 두드리는 책이었다.

 

소중한 책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아 읽고 쓴 솔직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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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히어로 가족의 비밀 작은 스푼
송아주 지음, 박정인 그림 / 스푼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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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히어로 가족의 비밀

송아주 글 / 박정인 그림

스푼북 출판사

 

이웃집 히어로 가족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히어로 가족 완두네를 소개합니다.

아빠는 샤우팅맨

엄마는 마그넷우먼

엄마, 아빠가 히어로라니!!

밖에서는 히어로지만 집에서 그렇지 않아요.

아주 사소한 일들로 날마다 싸우니까요.

 

완두의 소원은 엄마, 아빠가 다투지 않는 것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빌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히어로들에게 원한이 있던

악당이 복수를 하기 해 완두네 반에 전학을 옵니다.

같은 반 친구와 싸워 왕따 된 완두에게

원숭이 인형을 선물하며 접근해

단짝이 되는데 성공합니다.

 

그런데 원숭이 인형을 받은 날부터

부모님은 더 화를 내고 다투는데요...

 

완두 가족은 어떻게 될까요?

완두의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다시 행복한 가족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가족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 보며

행복한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히어로가 등장하는 가족 동화라

몰입도가 좋았던 재미와 감동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의 히어로는 부모님!

나를 보살펴주고 지켜주는 히어로 같은 존재 엄마, 아빠의

다툼은 아이들을 불안과 공포를 느끼게 합니다.

다른 두 사람이 결혼을 함께 살다 보면

부딪히고 다툼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상대를 나에게 맞춰 바꾸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할 때

아이는 안전을 느끼고 행복하게 자라지 않을까요?

책을 읽으며 자라는 내 아이에게 진정한 히어로로

기억되는 부모가 되어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님도 함께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spoon_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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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어
니콜라스 하이델바흐 지음, 전은경 옮김 / 길리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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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어

니콜라스 하이델바흐

전은경 옮김

길리북스 출판사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에서 먼저 만났던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작가님 원화전

나의 문어 도슨트를 듣고 온지라

책을 받고 기뻤답니다.

 

원서(Luise)와 달리 제목이 나의 문어인 이유는

‘L’을 살리기 위해 가장 비슷한 으로

나의 문어가 되었다고 합니다.

 

표지에 문어는 의자에 앉아

우아하게 케이크를 먹고 있습니다.

문어가 케이크를?

문어의 정체가 궁금해집니다.

 

손에 손잡고 있는 면지의 문어들 중

마지막 문어는 손을 놓고 어디론가 가려나봅니다.

 

엄마 문어가 쉰다섯 마리 아기 문어를 낳았어요.

아기 문어 중에서 습득력이 가장 빠른 루이제는

수영을 할 줄 몰라 얕은 물속에 앉아 있는

루이스에게 발견하고 다가갑니다.

 

루이스 팔위로 기어 올라가는 루이제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루이제를 머리에 올리고 미역으로 덮습니다.

 

루이제를 데리고 펜션에 가서 잠이 듭니다.

다음 날 아침 루이스는 루이제가 쓴 글을 발견하고

함께 집으로 갑니다.

 

그 사이 엄마 문어는 루이제를 찾아 다녔고

루이스와 루이제는 친구가 되어 항상 함께 합니다.

 

엄마 문어는 루이제를 만날 수 있을까요?

 

장면마다 숨겨져 있는 재미난 요소들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재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인간과 문어가 친해질 수 있었던 건

서로 다르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 들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이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 늘 함께하게 되는 친구

그림책을 읽고 나와 친구의 다름을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보며

오랜 우정을 함께 하길 바라봅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아 읽고 쓴 글입니다.

@gili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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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수놓다 - 제9회 가와이 하야오 이야기상 수상
데라치 하루나 지음, 김선영 옮김 / 북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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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수놓다

데라치 하루나 장편소설

김선영 옮김

북다 출판사

 

3대가 함께 사는 기요스미네 가족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가정인 것 같아요.

 

하지만 각자의 입장에서 그 안을 볼 때,

생각들과 고민들, 표현해내지 못했던 마음들

바라는 바가 누구나 다르게 있듯

 

이 책에서는 이런 마음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식으로

기요스미, 누나인 미오, 엄마인 사쓰코, 외할머니인 후미에,

아빠 친구 구로다, 마지막으로 다시 기요스미의 이야기로

각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바느질을 좋아하는 남고생 기요스미는

평범한 남자아이들의 취미를 가지 않은 탓에

외톨이인 그를 엄마는 걱정한다.

 

어릴 적 따라오는 남자에게 귀엽네라는 말과 함께

치마가 찢기는데 이일을 두고 너무 여자 애 티가 나는 옷이라는 말에

귀여운 것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누나 미오

미오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아이가 생겨 결혼한 엄마 사쓰코와 아빠 젠

기요스미가 태어나고 바뀌지 않는 아빠로 인해 이혼한다.

 

여자는을 말하던 남편에 자손들은 그런 차별 없이 살아가길

바랐던 외할머니 후미에.

이 책에서 참다운 어른 역할을 해 주시는 분 같다.

 

아빠의 친구(아빠의 가족) 구로다

아빠 젠의 가족 구로다는 기요스미의 또 다른 아빠 역할을 해준다.

 

그리고 다시 기요스미의 이야기는

누나 미오가 결혼식에 입을 웨딩드레스와 자수가 완성되면서

이야기도 완성된다.

 

사람들이 말하는 보통의 평범함으로 스스로에게 편견이 생긴 그들은

각자가 바라는 바가 달라도 누구에게 강요하거나 간섭하지 않았는데요.

평범할 것 같은 가족의 이야기 속에서

보통의 평범함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각자의 생각에 따라 기준이 다르겠지만

우리가 보통의 평범함을 생각할 때

다른이들의 시선과 말에 결정되지 않길 바라며

 

과거의 일들로 스스로에게 생긴 편견이나

책임감 때문에 억누르고 살아가는 분들에게

이 책이 잔잔한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되길 바라봅니다.

 

흐르는 물은 결코 썩지 않고 움직인다.

그렇게 청정하고 맑다. 한 번도 더렵혀진 적 없는 것은 청정함이 아니다.

계속 나아가는 것, 정체하지 않는 것을 청정하다고 부르는 것이다.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많이 울고 상처 입을 테고, 억울한 일도 부끄러운 일도 있겠지만

그래도 계속 움직이길 소망한다.

흐르는 물처럼 살아다오.

P285.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chae_seongmo

@vook_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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