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 좀 삐딱하면 어때 ㅣ 한솔수북 동시집 3
김경화 지음, 김성찬 외 그림, 권은정 지도 / 한솔수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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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한솔수북

🍀뒤통수 좀 삐딱하면 어때
🍀김경화 글
🍀김성찬, 이주민, 안재우 그림
🍀한솔수북

✔️이 동시집은 앞서 남극으로 가는 지하철을 통해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던
김경화 글 작가와 김성찬 그림 작가,
그리고 이들의 만남을 따뜻하게 기획한 권은정 작가의
선물 같은 동시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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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를 가졌지만 자신만의 독특하고도
선명한 예술 세계를 구축한 김성찬 작가와 더불어
이주민, 안재우 작가가 합류해

‘나’가 누구인지 알아가는 과정을 담은 동시 쓰기에
그림으로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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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집 표지에 세 친구는 그림을 그린 세 명의 친구인 듯
삐딱하면 어때? 하며 그들만의 자유분방함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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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집의 첫 시인 판다에게는
판다의 검은 눈가를 비유적 표현으로 안경과 가면으로 묘사하며 ,
존재의 본질을 꿰뚫는 따뜻한 관찰을 보여줍니다.

흑곰인 척
너구리인 척
돌아서서 시침 뚝!

달처럼 하얀 얼굴과
바위처럼 커다란 네 몸 숨길 수 없어!

✔️숨기려 해도 내면에는 고유의 빛깔이 있기에
동시를 통해 진짜 나를 가만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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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는 가족을 통해 또 다른 나를 만나게 해 줍니다.

뒤통수 좀 삐딱하면 어때
생각만 바르면 그만이지

내 머리 쓰다듬는 엄마의 말씀

✔️뒤통수 동시를 통해 외면의 완벽함이라는 기준을 내려놓고,
내면의 단단함을 응원해 주어, 나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시선이
있는 그대로 긍정하는 다정한 관찰이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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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동시집은 ‘나’가 누구인지 알아가는 과정에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낼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또, 세 작가가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며 그려낸 그림들은,
글자와 잘 어우러져 그들만의 특별함이 느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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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각자의 개성으로 껴안고 살아갑니다.
동시집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따스한 눈길로 보듬으며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살아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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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나의 서툰 모습조차 나의 소중한 일부이며
내 안에 진정한 나, 나다운 나를 찾아가는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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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의 완벽함보다 내면의 단단함을 응원해 주며
진정한 나로 꽃피우게 하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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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으로 가는 지하철
김성찬 그림, 김경화 글, 권은정 기획 / 한솔수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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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한솔수북

🍀남극으로 가는 지하철
🍀김경화 글
🍀김성찬 그림
🍀권은정 기획
🍀한솔수북

✔️앞, 뒤표지를 쫙 펼쳐서 보면.
솜사탕 같은 구름이 펼쳐져 있는 파란 하늘,
뭉게구름처럼 피어오른 함박눈과
푸른 강물 속을 유영하는 거대한 물고기들,
그리고 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긴 지하철은
마치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처럼 질서 정연하게
어딘가를 향해 나아가는 듯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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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제목 속 ‘남극’이라는 먼 공간이 왠지 우리가 사는 도시와
멀리 있지 않을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요...

지하철이 남극에 도착했을 때, 우리는 남극의 어떤 풍경을 마주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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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은 그림을 그린 김성찬 작가입니다.
그는 자폐성 발달장애 청년이자 그림 그리고 컴퓨터를 잘 다루는 청년입니다.

매주 화요일 김성찬 작가는 그림을 그렸는데, 주로 지하철을 그렸다 해요.
그림을 그리는 순간만큼은 도화지가 작가의 세상이 되었는데요.
그가 그린 첫 번째 이야기 ‘남극으로 가는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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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하철을 좋아합니다.
내 목에 늘 걸려 있는 이름표처럼
역마다 붙어 있는 이름들을 따라 여행합니다.

사람도 많이 태울 수 있고, 시간 약속도 잘 지키고
벨을 누르지 않아도 문을 열어 주는
지하철은 나처럼 착합니다.

지하철은 노선도를 따라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고
친절하게 문까지 열어 주니 길을 몰라도 걱정 없습니다.
그래서 지하철을 타고 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지구본 가장 아래, 하얀 땅
그렇게 남극행 지하철을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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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작가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지하철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세상을 연결하는
가장 다정하고 안전한 통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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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정해진 시간에 도착하고
묻지 않아도 문을 열어주는, 자신처럼 착한 지하철은
세상 밖으로 한 발짝 내딛게 도와주는 믿을 수 있는
징검다리 같은 역할을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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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도를 따라 정직하게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
길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 대신,
지구 끝 남극까지도 자유롭게 갈 수 있다는
꿈을 꿀 수 있었던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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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자유롭게 가고 싶은 작가의 순수한 마음이
그림책 속 그림과 함께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장애라는 경계를 넘어 그가 우리에게 전해 주는 이야기는,
우리 각자의 마음속에도 가고 싶은 곳을 향해
언제든 떠날 수 있다는 희망의 미소를 짓게 해 줍니다.

하지만 이 여정에서 가장 빛나는 부분은
여행의 끝에는 언제나 자신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엄마가 기다리고 계신다는 사실이 우리의 마음을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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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즐거운 상상의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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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작가의 맑은 시선과 따뜻한 여정을 담은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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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소나 ㅣ 책가방 속 그림책
금민아 지음 / 계수나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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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계수나무

🍀개나소나
🍀금민아 그림책
🍀계수나무

✔️표지를 보면 할아버지와 소가 아이와 개를 흐뭇한 시선에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정겹고 따스한 온기가 배어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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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지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병주는 꿈속에서도 강아지 뭉치와 할아버지 할머니 댁으로 달려가요.
무의식의 세계에서도 그리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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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주는 뭉치와 함께 무을면에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댁으로 갔어요.

“할아버지도 어릴 때 강아지 키웠어요?”

병주의 질문에 할아버지는 키우긴 했지만
개보다 소가 더 좋았노라고 뜻밖의 대답을 들려주십니다.

강아지 뭉치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인 병주에게,
너무 커서 안 귀여운 소가 더 좋다는 할아버지의 말씀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신선한 충격이었지만
할아버지는 서두르지 않고 그 이유를 들려주십니다.

✔️할아버지에게 들은 소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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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에게 소는 단순한 가축이 아니라
삶을 함께 일구어 온 든든한 식구였습니다.

어디서 배워왔는지 모르지만 소는
농사도 다 짓고, 힘든 일도 척척해 주고
일이 끝나면 할아버지를 등에 태우고 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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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은 멧돼지에게서
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용감하게 맞섰고
소를 잃어버린 줄 알고 온종일 찾아 헤매던 날에는
정작 소가 먼저 집에 돌아와 기다리고 있었다는 이야기까지...

할아버지와 소의 추억은 시간을 뛰어넘어
병주의 마음속에 깊은 울림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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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장면마다 그림 속 작은 디테일들을 하나하나
발견해가는 깨알 같은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그림책을 함께 읽은 아이들과 그림 하나하나를 유심히
살피다 보면 시골의 서정적인 풍경이 한층 더 정겹고
포근하게 다가오는데, 이러한 즐거움은 어느덧 단순한
반려동물 이야기를 넘어 세대와 시대를 넘나드는
공감을 불러일으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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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천만시대라고 불리는 오늘날,
할아버지 곁의 소와 아이 곁의 개는 각기 다른 모습이지만
상대를 지켜 주고 싶은 마음과 눈앞에 보이지 않을 때
느끼는 애틋한 걱정은, 서로 다른 두 세계를 하나의 가족으로
묶어주는 보이지 않는 사랑의 끈과 같은 것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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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에게 소가 평생을 함께해 온 함께해 온 가족이라면,
병주에게 뭉치는 세상을 함께 배워가는 둘도 없는 친구이자 가족인 것이죠.

이들이 한자리에 어우러진 풍경은 시대가 변해도 변치 않는
연대와 사랑의 욕구를 조용히 일깨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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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세요.
그림책을 통해 생명을 아끼는 다정한 마음이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모습을 관찰하며
진정한 가족 의미를 되새겨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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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지에서 끝나는 이야기
할아버지에게 소 이야기를 들은 그날,
병주가 정성껏 써 내려간 일기로 끝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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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함께 읽은 우리 친구들의 일기에는
어떤 이야기가 적혀 있을까요?

그 소중한 기록 속에 아이들의 마음이 한 뼘 더
따뜻하게 자라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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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야기에서 가족서사로 확장되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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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후라이 ㅣ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30
용토끼 지음 / 한솔수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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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한솔수북

🍀안녕 후라이
🍀용토끼 그림책
🍀한솔수북

✔️달걀 한 알에서 시작한 재미있는 상상!

달걀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무엇이 있을까요?
달걀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몇 가지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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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지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많은 알들 중 책에 주인공은 빨간 모자를 쓴 하얀 달걀이랍니다.
하얀 달걀은 어떤 음식이 될까 꿈꾸는데요.
요리조리마을에서 새로운 것을 보고 경험하며 꿈을 고민하게 됩니다.

✔️과연 하얀 달걀은 어떤 꿈을 이루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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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함께 읽던 친구들이 말해요.
우리가 키자니아에 가서 직업 체험을 하듯
하얀 달걀도 요리조리마음을에서 체험을 한다고요.🤭
그림책을 통해 자신의 꿈도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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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많다는 건,
무엇으로든 변신할 수 있는 우리 안의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하는 건 아닐까요?

꿈을 찾아가고 있는 아이들이 그림책을 통해
자신 안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꿈을 이뤄 나아가길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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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귀여운 그림에 일상과 연결 된 요리들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깨워주었으며
그림에 숨겨진 재미요소가 많아
읽고 보는 즐거움이 배가 되었었답니다.

또, 마지막 하얀 달걀이 이룬 꿈의 반전은
책을 닫을 때까지 입가에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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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느꼈던 것은
하얀 달걀이 어떤 꿈을 이루었는가보다
그 과정에서 겪은 수많은 경험이 달걀을 더욱 풍성한 존재로
변신시켰다는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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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그림책 속 하얀 달걀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꿈의 씨앗이 몽글몽글 피어오를 수 있길 응원해 봅니다.

또, 달걀로 할 수 있는 요리, 내가 좋아하는 달걀 요리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시고 엄마랑 함께 하는 요리 시간을
통해 아이의 내면에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을 자유롭게
탐색해 보는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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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면지에서 달걀들의 화려한 변신을 볼 수 있어요.
달걀로 할 수 있는 요리는 또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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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열었을 때 달걀이 넉넉히 채워져 있는 모습에서
일상의 안도감을 느끼는 저에게, 늘 곁에 있어 익숙했던
달걀 한 알이 얼마나 눈부신 변신의 잠재력을 품고
있는지 새삼 깨닫게 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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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상상력과 위트가 돋보이는 사랑스러운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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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잼버리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3
아베 유이 지음, 박선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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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위즈덤하우스

🍀도둑 잼버리
🍀아베 유이 글.그림
🍀위즈덤하우스

✔️표지를 보면 편지지가 배경으로 깔린 가운데
머리에 휴지통을 뒤집어쓰고
어깨에 보따리를 둘러멘 채 서 있어요.

얼굴을 가린 채 무엇인가를 훔치러 나선
전형적인 도둑의 차림새를 하고 있지만,
그 모습이 위협적이기보다는 어딘지 모르게
귀여움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잼버리 곁에는 여러 모양으로 접힌 편지들이
나비처럼 흩날리고, 떨어져 있는데요...

✔️도둑 잼버리가 보따리 속에 소중히 담은 것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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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잼버리는 얼굴을 들키지 않으려고
항상 휴지통을 뒤집어쓴 채, 아무도 모르는 땅속에서 살아요.
깊은 밤 모두 잠들면, 잼버리는 일을 하러 나섭니다.
도대체 무엇을 훔치려는 걸까요?

보석? 돈?
잼버리가 훔친 것은 바로
사람들이 자기 집 휴지통에 몰래 버린 편지 씨앗!

✔️잼버리는 왜 다른 귀한 것들을 제쳐두고,
버려진 마음의 조각인 편지들을 훔치러 다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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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에게 귀한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이 아니라,
사람들이 전하지 못한 순수한 마음이었습니다.
단순한 종이 조각이 아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싹텄던 투명한 마음의 첫 순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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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 손편지가 아주 귀한 것 같아요.
화면 너머 메시지는 수정을 거듭하며 매끄럽게 다듬어지지만,
종이 위에 꾹꾹 눌러 쓴 글씨에는 쓰는 이의 호흡과 망설임,
그리고 떨리는 진심이 고스란히 배어 있으니까요.

어쩌면 타인에게 거절당할까 봐, 혹은 너무 서툴러 보여서
차마 내밀지 못하고 구겨버린 그 마음들이 잼버리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온기로 다가왔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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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쓴 편지를 받을 때면, 말로 전해들을 때와는
또 다른 깊은 감동이 밀려오곤 합니다.

삐뚤빼뚤한 글씨체와 종이 위에 남은 연필의 눌림 자국
틀린 맞춤법... 그리고 수줍게 내미는 손에서 고민하며 보낸
시간과 정성이 고스란히 배어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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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있는 그대로의 순수함이 담긴 편지는
잼버리처럼 저에게도 귀한 보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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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감이 조금 있는 그림책이지만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었던 그림책입니다.
지난 날 손 편지로 마음을 전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잼버리가 왜 편지 씨앗이라고 했는지 알겠다며
손 편지를 받으면 마음에 꽃을 피우고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까지 잼버리가 친구들에게 얼굴을 보여주지 않아
아이들에게 더욱 여운이 깊게 남았던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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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읽은 후 아이들과 편지함을 만들고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써 보았는데요.
편지함은 집에 걸어두고 가족 편지함으로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글로 써서 전해 보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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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도둑 잼버리를 통해 손 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시간 가져보면 어떨까요?
어떤 마음이든 행복 씨앗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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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이 쓰인 편지 한 통에 설레던 마음을 기억하게 하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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