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캐는 아이 책고래마을 59
김태란 지음 / 책고래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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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별 캐는 아이

🍀김태란 그림책

🍀책고래


✔️표지를 쫙 펴서보면 

붉은 노을이 내려앉은 시간

집으로 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마음이 아파옵니다.


.


✔️우리가

맛있는 밥을 먹고

학교에서 공부하고

놀이터에서 노는 시간


같은 시간 지구반대편 우간다 카라모자 마을에 사는

9살 마리아는 무엇을 할까요?


✔️한창 뛰어 놀 나이에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을 해야 하는 아이는

매일 아침 동생들을 데리고 멀리 있는 

강까지 나가 사금을 캡니다.

사금을 캐면 가족에게 무얼 해 줄지 기대하면서 말이지요.

아이에게 사금은 행복과 행운을 가져다줄 별입니다.


별 하나 캐면, 옥수수 한 컵 사서

따뜻한 죽을 만들어 나누어 먹고

또 하나 캐면, 콩 한 컵 사서

아픈 막내에게 줘야지.

별 하나 찾으면,

글자 배우는 셋째에게 연필 하나 사 주고

또 하나 찾으면,

의사 되고 싶은 둘째는 다시 학교에 보내야지.


하지만 별을 찾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흙을 파고, 또 파고

눈을 가늘게 뜨고 자세히 보아도...

오늘도 별은 보이지 않습니다.


.


✔️지구반대편에는 여전히 보호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제대로 된 대우도 받지 못하고 때로는 위험을 무릅써야 하지만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희망을 놓지 않습니다.

언젠가 캘 수 있을 별과 자신의 기대들!


✔️유엔 아동 권리 협약에 따르면,

1. 생존할 권리 : 생명을 유지하며 또 최상의 건강과

  의료혜택을 받을 권리

2. 보호받을 권리 : 차별 대우로부터의 보호와 학대와 

  방임으로부터의 보호, 그리고 고아들과 

  난민 아동의 보호

3. 발달할 권리 : 정규 교육과 비정규 교육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교육을 받을 권리와 아동이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도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평균수준의 생활을 누릴 권리

4. 참여할 권리 : 아동이 자신과 관련된 모든 일에 대해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권리 아동의 

  기본 권리를 4가지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지구반대편 아이들은 아동의 기본 권리가 전혀 지켜지는 

않는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아동 인권이 무너진 우간다에 우리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모두가 함께 고민해 봐야 할 문제 인 것 같아요.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생각하지 말고 지구반대편 친구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보다 누리고 사는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며,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살아가길 바라봅니다.


🙏세상의 모든 어린이가 행복하게 자라나길 바라며.

하루 빨리 그런 세상이 되길 바라봅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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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행성
상자 지음, 이수현 그림 / 꼬마이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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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수박 행성

🍀상자 글

🍀이수현 그림

🍀꼬마이실


✔️여름하면 떠오르는 과일은?

✔️수박으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는?


.


✔️표지를 보면 수박 행성이 쩍~ 갈라지면서

씨앗이 슝~~~~~~~~~~

어디로 날아가는 걸까요?


.


✔️수박을 냠냠 맛있게 먹고 

수박씨를 퉤


수박씨는 신나하며, 하늘로 오르고 오르고 또 올랐어요.

높이, 더 높이~ 아 아 아 아 아 아...

어 어 어 어...

‘여기가 좋겠어.’


✔️수박씨가 도착한 곳은 어디일까요?


.


✔️흙덩이 떠돌이별에 떨어진 수박씨는 긴 잠에 빠져들었어요.

수박씨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수박씨 하나로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그림책


.


✔️수박씨는 떠돌이별에 사는 투투의 정성으로 무럭무럭 자라

맛있는 수박이 열리는데요. 수박씨가 우주에서 자라는 과정이

신비롭고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예~전에는🤭 

여름철 수박 한 덩이로 이웃이 둘러앉아 한 조각씩

나눠 먹곤 했는데... 요즘은 이런 장면을 볼 수 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친구들을 불러 함께 나눠 먹는 투투를 보며,

어릴 적 풍경이 생각나기도 했답니다.


✔️좋은 건 나눌 때 기쁨이 더 커지듯

맛있는 것도 나눠 먹을 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


✔️함께 그림책을 읽은 친구들이 아주 재미있어 했습니다.

투투의 정성에는 감동을 하고 마지막 반전에는 웃음을

터뜨리며, 수박이 먹고 싶어진다던 아이들이었습니다.


.


✔️지금 읽기 너무 좋은 그림책인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씨앗이 자라나는 과정과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고 즐거운 상상과 수박씨 뱉기 놀이로 소통을 통해 

화목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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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밥
장세현 지음, 정인성 외 그림, 박지원 원작 / 꼬마이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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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호랑이 밥

🍀박지원 원작

🍀장세현 글

🍀정인성, 천복주 그림

🍀꼬마이실


✔️옛이야기하면 빠질 수 없는 호랑이!


.


✔️표지를 본 아이들이 호랑이가 밥으로 사람을 잡아먹어서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이 유령이 되어 호랑이에게 붙어 있는

무서운 얘기 아니냐고...

표지에서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화악~~~~~~~~🤭


✔️호랑이 밥은 어떤 이야기일까요?


.


✔️이 책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 연암 박지원의 대표작 중 하나인 열하일기에 실려 있는 단편소설 호질이 오늘날 호랑이 밥 그림책으로 되었답니다.


✔️호질은 호랑이의 꾸지람이라는 뜻으로, 호랑이의 입을 빌어 당대 양반들의 위선과 허위의식을 비판한 글입니다.


.


✔️호랑이가 개를 잡아먹으면 술 취한 듯 비틀거리고,

사람을 잡아먹으면 신령스러운 기운을 얻는다고 해요.


사람을 한 명 잡아먹으면

그 사람이 굴각이라는 귀신이 되어

호랑이의 겨드랑이에 붙어 살고,

사람을 두 명 잡아먹으면

그 사람이 이올이라는 귀신이 되어

호랑이의 광대뼈에 붙어 살고,

사람을 세 번 잡아먹으면

그 사람이 육혼이라는 귀신이 되어

호랑이의 턱 밑에 붙어 산다는구나.


✔️하루는 호랑이가 몸에 붙은 귀들을 불러

어딜 가면 먹을 걸 구할 수 있냐고 물어요.


오늘 저녁거리는 고결한 선비로 결정하고

잡아먹으러 가는데요...


✔️선비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고결하기로 소문난 선비는 정말 그럴까요?


.


✔️사실 선비는 겉으로는 고결한 척하지만 

속은 똥보다 더 더러운 이중성을 가진 인물이었답니다. 


.


✔️아이들은 점잖은 척하던 북곽 선생이 동리자의 자식들에게 쫓겨 똥구덩이에 빠지는 장면에서 빵~ 터져 재미있어했습니다.


✔️북곽 선생처럼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되겠죠?


.


✔️옛이야기답게 풍자와 해학이 잘 살아있으며 그 속에서 우리에게 전해주는 교훈은 깊게 생각해 보게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가져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림책을 통해 부끄러운 행동하지 않고 정직하게 살아가길 바라봅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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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와 미스의 특별한 침대 상상그림책 6
최혜수 지음 / 옐로스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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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마스와 미스의 특별한 침대

🍀최혜수 그림책

🍀옐로스톤


✔️이런 상상해 보셨나요?

✔️우리 집이 롤리팝, 푸딩, 과자, 아이스크림 등으로 

  만들어진다면?

✔️상상만으로도 달콤하고 미소가 지어지시죠?


✔️표지만으로도 상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


✔️밤이 되어 엄마는 마스와 미스에게 잘 자라는 인사를 합니다. 

하지만 엄마가 나간 뒤 마스와 미스는 침대에서 집 만들기 놀이를 해요. 

어떤 집을 만들까? 상상한 후,

침대에 누워 “하나, 둘, 셋” 외치면 상상의 세계가 나타납니다. 

마스와 미스는 그곳에서 그들만의 멋진 집 만들어 상상 놀이를 합니다.


✔️마스와 미스는 어떤 집을 만들었을까요?


.


✔️귀여운 생쥐 캐릭터의 그림에서 한 번

기발하고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한 번 더

형제의 따뜻한 마음에서 또 한 번 더 느낄 수 있는

너무나 사랑스러웠던 그림책입니다.


.


✔️마스와 미스의 상상 세계에는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과 잘 어울리는 집들로

봄에는 과자집, 여름에는 돛단배 집, 가을에는 통나무집을 만들어 

상상 속의 친구들과 어울려 놀이와 모험을 즐기는데요.

그림책을 보며, 어린 시절 나와 언니, 동생의 모습이 떠올라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행복했던 어린 시절과 그 추억을 가지고 있는 집이 생각났답니다.


.


✔️그림책을 함께 읽은 아이들이 자신들도 같은 상상을 해 봤다며

흥미로워하며 재미있어 했습니다.

또, 친구들의 무한한 상상력은 기발한 집들을 만들어 내어

즐거움을 선물해 주기도 했답니다.


.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즐겁고 재미있는 상상놀이 해 보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 상상의 집은 어떤 집인가요?


.


상상의 즐거움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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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릇이에요
최은영 지음, 이경국 그림 / 꼬마이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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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릇이에요

🍀최은영 글

🍀이경국 그림

🍀꼬마이실


✔️우리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그릇!

그릇은 음식이나 무언가를 담는 용도로 사용하지요.

오늘 하루도 그릇에 음식을 담고 맛있게 냠냠 먹었네요.


.


✔️그런데 표지의 그릇 안에는 특별한 것이 담겨 있습니다.

그릇 안에 맑은 물에 비친 아름다운 하늘과 자연

그러고 보니 그릇에는 또 다른 걸 담을 수 있었네요.


🌱그릇에 담을 수 있는 건 무엇이 있을까요?


.


✔️처음에 나는 흙이었어.

나는 차가운 물을 만나서

그 안에서 한참을 기다렸어.

사람들이 발로 나를 꼭꼭 밟았어.

사람들이 손으로 나를 조몰락조몰락 만졌어.

뜨거운 불도 만났어!

그리고...

그랬더니...


나는 그릇이 되었어.


.


✔️그림책은 그릇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스스로를 소개합니다.

그릇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짧고 소박하게 소개하지만

그 안에는 불과 흙의 과학이라고 할 수 있는 그릇의 제작 원리, 

다양한 그릇의 형태, 그릇에 담을 수 있는 여러 의미들이 담겨 있습니다. 


.


✔️가끔 우리는 소중한 기억을 되새길 때, 음식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면 그릇에는 나의 소중한 추억도 담겨 있었던 겁니다.

돌잔치 음식, 아이의 첫 이유식, 내가 맛있게 먹었던 음식, 

여행가서 먹었던 음식...


✔️아이가 어렸을 땐 다양한 모양과 색의 그릇에 음식을 담아줬었는데...

음식을 차리며, 그릇에 음식 뿐 아니라 엄마의 마음도 담았던 그때가 떠올라 마음이 따뜻해지고 미소가 지어집니다.


🌱여러분의 추억그릇에는 어떤 음식이 담겨 있나요?

🌱또, 그 추억그릇에는 어떤 마음이 담겨 있나요?


.


✔️이젠 어디서든 그릇을 관심 있게 볼 것 같아요.


.


✔️우리 모두는 각자의 그릇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릇의 깊이와 넓이는 다르겠지만 그 곳에 무엇을 담느냐가 중요하겠죠?

넘치지 않게! 부족하지 않게!

자신의 그릇을 아름답게 채워나가시기 바랍니다.


.


✔️책을 다 읽고 나면 뒷부분에는 정보 페이지를 넣어 

본문에서 짧게 소개했던 그릇의 제작 과정과 과학적 원리,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그릇 등의 지식들을 알 수 있습니다.


아주~~~~~~~~~ 알찬 그림책!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오늘은 무엇을 담게 될까요?

🌱어떤 기억을 담게 될까요?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그릇처럼 

아이들의 그릇에 아름답고 소중한 것들이 가득 담겨지길 바라봅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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