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덩이 웅진 모두의 그림책 68
이영림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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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덩이

이영림 그림책

웅진주니어

 

불이 났어요!

~ 119 출발!!!

 

어디에 불이 나서 출동하는 걸까요?

불이 난 곳에 문을 열고 들어가는 소방관

그리고 도착한 면지의 이곳은 어디일까요?

책을 다 읽은 친구들이 앞으로 돌아와서 아이라고 말하더라고요.

 

여기는 상황실입니다.

전 대원 출동!

얼마나 큰 불이 났기에 전 대원이 출동하는 걸까요?

 

곧 폭발할 것 같은 화산!

물을 뿌려도 꺼지지 않자 물대포를 쏘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불은 쉽게 꺼지지 않는데요...

 

화산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화산의 정체를 밝혀라~

 

아이가 아프고 열이 나면 부모는 비상사태입니다.

밤새 열이 떨어지길 기다리며 아이를 보살피지요.

 

아이가 열이 난 상황을 재난상황으로 표현한

재치가 돋보였던 그림책입니다.

 

책을 통해 아이들은 엄마의 정성과 사랑을 알고

실제 재난상황 속에서 생명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소방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도 가져보길 바랍니다.

 

감기 걸린 친구들이 많은 요즘 아이와 부모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재난그림책 추천 드립니다.

 

이 책은 조약돌님의 서평단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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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대화편 세트 - 전3권 - 소크라테스의 변론·크리톤/파이돈/향연 마리 교양
플라톤.소크라테스 지음, 오유석 옮김 / 마리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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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대화편 세트 3

소크라테스의 변론·크리톤/파이돈/향연

플라톤

소크라테스

오유석 옮김

마리북스

 

어려울 것 같았지만 의외로 흥미로워 잘 읽혀지는 책이었습니다.

가끔 되돌아가 다시 읽고 책장을 넘길 때도 있었지만

 

뒷부분 해제를 통해 책에 대한 설명을 한 번 더

짚고 갈 수 있어 좋습니다.

 

변론·크리톤

소크라테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형 선고를 받기까지

대화를 생생하게 담고 있습니다.

 

파이돈

소크라테스의 죽음직전까지의 대화 그리고 죽음을 지켜본

파이돈의 기억들이 이야기로 전해집니다.

 

향연

에로스 신에 대한 찬미를 각기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 합니다.

 

세 권의 책 중 어떤 책이 제일 좋았냐는 물으신다면...

저는 파이돈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사실 세 권 중 맨 마지막으로 읽은 책이기도 하고요.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마주해야하기에 끝에 읽었네요.

죽음 앞에서도 덤덤한 그는 오히려 젊은 철학자들을 안심시키는데요.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곱씹어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천천히 고요한 독서를 원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책을 통해 생각의 깊이를 느껴보시길 바라요.

, 소크라테스의 명언들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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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론·크리톤 - 플라톤의 대화편 마리 교양 1
플라톤 지음, 오유석 옮김 / 마리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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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론.크리톤

플라톤

오유석 옮김

마리북스

 

플라톤의 대화편 3권을 필사하며 첫 번째로 읽고 필사한 책입니다.

이 책은 소크라테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고발 되어 재판에 서면서

자신을 변론하는 이야기입니다.

 

과연 그의 죽음은 정당한 것인가?

 

아테나이 시민들 앞에서 자신의 죄목을 하나, 하나 변론하지만

결국 사형선고를 받게 되고 집행을 앞두게 됩니다.

 

친구 크리톤은 탈옥을 권하지만 소크라테스는 크리톤의 권유를 거절하고

그 이유들을 반박하며 그와의 대화를 이어나갑니다.

 

만약 우리가 폴리스를 설득하지 않은 채 이곳을 떠난다면 우리는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고, 특히나 가장 해를 입히지 말아야

할 이들에게 해를 입히는 거겠지?

P.127

 

아테나이의 허락을 받지 않고 탈옥하는 것은 정의롭지 않다는 그의 말을 읽으며

그가 아테나이에 진심을 다하고 있음이 느껴졌습니다.

 

자신의 죽음보다 철학적 신념을 소신껏 지키고자 했던 그를 보며

죽음을 앞두고도 담담한 태도의 소크라테스가 대단해 보이면서도

안타까움이 컸던 책이었습니다.

 

이제 벌써 떠날 시간입니다. 저는 죽기 위해서 그리고 여러분은 살기 위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 가운데 어느 편이 더 나은 운명으로 나아가게 될는지는 신 외에는 그 누구도 분명히 알지 못합니다.

P. 98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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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연 - 플라톤의 대화편 마리 교양 3
플라톤 지음, 오유석 옮김 / 마리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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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대화편 향연

플라톤

오유석 옮김

마리북스

 

플라톤의 대화편에서 작품과 구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향연

사랑과 에로스의 철학을 담은 책입니다.

 

향연은 철저히 남성들의 전유물이었으며, 이념과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귀족들의 사적 모임입니다.

 

예술가와 철학자들

파이드로스, 파우사니아스, 에뤽시마코스, 아리스토파네스, 아가톤, 소크라테스가

모여 술을 곁들이며 에로스 신에 대한 찬미를 이어갑니다.

 

사랑이라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이들이 들려주는 시공을 초월한 사랑과 에로스

각기 다른 관점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합니다.

자신의 의견과 다를 때는 반문하며 차분하게 토론을 이어나가는데요.

책을 읽으며 토론에 진심임이 느껴졌네요.

 

그 시대를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지만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소년에 대한 사랑,

동성에 대한 사랑이 소년이란 점에서 살짝 충격적이었습니다.

 

사랑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가 아닌

지혜와 진리로 아름다움에 도달하게 해주는 것임을 이야기 합니다.

사랑은 단순해 보이지만 서로를 성장시켜주는 감정이라는 것!

 

중간 중간에 대화체가 있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온갖 투쟁을 하지만

그 안에서 참된 지혜를 깨닫는다면

서로를 성장시키며 오랜 관계가 잘 유지 되지 않을까

책을 읽으며 생각에 잠겨봅니다.

 

좋은 것과 행복을 추구하는 모든 욕망이 사랑입니다.

가장 강력하고도 술책을 지닌 사랑이지요.

P.91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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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돈 - 플라톤의 대화편 마리 교양 2
플라톤 지음, 오유석 옮김 / 마리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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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대화편 파이돈

플라톤

오유석 옮김

마리북스

 

이 책은 소크라테스가 사형을 당하기 직전

젊은 철학자들과 나눈 대화를 담고 있습니다.

 

파이돈은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들고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그와 대화를 나눴던 동료 중 한 명입니다.

 

소크라테스와 젊은 철학자들의 대화는 반대되는 주장에도

진지하고 친절했으며, 서로가 원하는 답을 들을 때까지

질문이 멈추지 않습니다.

 

죽음을 앞두고 어떻게 저렇게 차분할 수 있을까?

 

소크라테스의 의연하고 담담한 태도로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그를 보며 그가 지금까지도 철학의 아버지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책 속의 질문들을 곱씹으며 나에게도 질문을 던져보는 시간은

어떤 삶이 좋은 삶이고 어떻게 생을 마감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심오할 것 같고 어려울 것 같은 생각과는 달리

잘 설명되어 읽어 나가기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 뒷 부분 <<파이돈>> 해제를 통해 책에 대한 설명을 한 번 더

짚고 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천천히 사색하기 딱인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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