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고비에 꼭 만나야 할 장자
이길환 지음 / 이든서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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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마흔 고비에 꼭 만나야 할 장자

이길환 지음

이든서재

 

막상 먹어보면 맛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막상 만나보면 마음 편안한 사람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막상 해봐야 좋은지 알 수 있습니다.

P.103

 

맞습니다.

책은 읽어봐야 책이 맛있는지 마음을 움직였는지

나에게 건네는 좋은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 자기계발 10

예스24 40

알라딘 고전 2

출간되자마자 베스트로 진입한 이 책은

수천 년 전 초월적 긍정주의자인 장자,

럭키장주가 전해주는 철학에서 마음의

평온을 찾고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마흔은 앞만 보고 달려오는 우리들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시간으로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게 합니다.

 

지금껏 열심히 살아왔는데, 뭔가 부족한 것 같고

중년에 느끼는 허무함과 공허함...

앞으로 어떤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지고 자꾸만 흔들리는 마흔이지만

 

책을 읽다보면 긍정 마음이 듬뿍 담기고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기

나 자신을 잃지 않고 세상의 잣대를 벗어나기

힘을 빼고 마음을 비우고 행복한 삶을 생각해 보게 하는

장자의 철학은 깨달음을 주고

장자의 철학을 통해 들려주는 작가의 이야기는

공감과 위로를 전해주어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짧은 단락으로 구분되어 읽기가 편하고

작가님의 필력이 지루할 틈이 없이 호로록 읽을 수 있습니다.

마흔이 아니더라도 단단한 삶을 살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 드립니다.

 

사물은 저것이 아닌 것이 없고,

또 이것이 아닌 것이 없다.

그것의 관점에서 보면 보이지 않는 것도,

이것의 관점에서는 볼 수 있다.

P.20

 

기준을 버리고 선을 없애면 비교라는

인생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P.22

 

인생이라는 큰 그림을 너무 가까이에서 바라보지 마십시오.

한 발짝, 아니 열 발작 떨어져서 인생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더 멀리 떨어져서 바라볼 수 있는 만큼 시야에

들어오는 도토리의 개수는 늘어납니다.

P.98

 

칭찬은 상대뿐 아니라 자기를 존중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남을 진정으로 칭찬할 줄 알아야 자기 자신도 인정하고

칭찬할 수 있습니다.

P.125

 

마음의 쉼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다정한 조언서가 되어 줄

이 책은 작가님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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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섬이었을 때 - 2025 경남독서한마당 수상작
조경숙 지음 / 월천상회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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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내가 섬이었을 때

조경숙 글.그림

월천상회


표지를 보면 넓은 바다에 섬들이 보입니다.

꽃이 피어있는 섬, 선인장이 있는 섬, 멀리 작은 섬까지

모두 다른 모습이 저 마다의 특별함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뒤표지를 쫙~ 펼치면 다리를 막 놓기 시작한 섬이 있어요.

마치 어디론가 손을 뻗어 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다리는 어디로 뻗어 나가는 걸까요?


넓은 바다에 섬들은 떨어져 외로워 보입니다.

하지만 깊은 바다 속을 들여다보면 섬들은 모두 연결 되어있답니다.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서로에게 의존해서 살아가기에 관계에서 큰 영향을 받는 것 같아요.

들여다보면 우리도 모두 연결 되어있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 관계!

나는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있는 걸까요?


섬처럼 우리도 모두 다른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다르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세상에 하나 뿐인 소중한 존재라는 뜻이지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격려할 때 저 마다의 특별함이 더 큰 특별함이 되어 좋은 관계를 이뤄나가는 것 같아요


아이들은 자라면서 더 많은 관계를 맺어나가겠지요?

가끔은 어긋나는 관계로 마음이 힘들 때도 있을 테지만

또 다른 관계에서 치유가 되기도 하지요.


그림책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응원해 나가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로 자라길 바라봅니다.


위로와 공감,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는 그림책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두고두고 봐도 좋을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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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빌려주는 수상한 전당포
고수유 지음 / 헤세의서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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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시간을 빌려주는 수상한 전당포

🍀고수유 지음

🍀헤세의 서재


✔️타임 전당포

과거의 시간을 빌려드립니다.

단, 하루 대가는 19년 65일!


✔️19년 65일의 대가를 지불하고도 

과거의 하루가 필요하신 분?


✔️이 책은 판타지 소설로 전당포를 배경으로 각자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로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는 전당포에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일들로

생애 막다른 길에 도달한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뺑소니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살리려는 대학생

전세 사기를 당해 자살하려는 여성

피트니스센터가 망해가자 자살을 결심한 대표

취업 실패 후 은둔해온 여성

장사가 안 되는 중국집 사장님

생계형 절도범, 뺑소니 사고를 낸 전과자

부도 위기를 맞은 중소기업 사장님

미혼모, 학폭 피해 여고생

실명이 된 딸과 자살하려는 엄마 등이 

전당포에서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을 대출합니다.


✔️하지만 모두 대출이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신용이 좋아야 가능하지요. 그래서 조폭, 얼짱 강도는 신용미달로

시간을 빌리지 못합니다.


✔️이들은 그 누구의 강요도 없이 스스로의 선택으로 현재를 절박함으로 만들어 버린 과거 시간으로 돌아가게 되고 그 시간과 맞바꾼 현재의 시간을 후회 없이 살아갑니다.

그 전보다 더 열심히! 

19년 65일 또는 40년...을 바꾼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그렇지만 모두가 돌아온 건 아닙니다.

과거에 사로잡혀 시간을  지키지 못한 사람은 

어마한 대가가 따르게 되는데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책은 흥미로운 소재로 가볍게 읽히지만 

내 삶에서 내가 하는 선택들에 대해

현재 삶의 소중함에 대해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약속의 소중함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합니다.



지금 살아가는 내 삶들에 내가 하는 선택이

최선이었기를... 미래에 지금이 후회되지 않도록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게 열심히 살아가야겠어요.




✔️판타지 소설 좋아하시는 분

✔️여운이 오래 남는 책을 원하시는 분

✔️호로록~ 잘 읽히는 소설을 찾으신다면

이 책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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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질 늑대 마음그림책 21
이상미 지음, 조경희 그림 / 옐로스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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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옐로스톤


🍀지적질 늑대

🍀이상미 글

🍀조경희 그림

🍀옐로스톤


✔️표지를 보면 쌍 손가락 권총도 모자라 

팔이 하나 더 보입니다.

너! 너! 너!


🌱늑대는 누구를 향한 손가락질을 하는 걸까요?

🌱무슨 이유로 손가락질을 하는 걸까요?


✔️늘 잔소리와 불평을 달고 살던 늑대는

지적질 하느라 바쁩니다.


✔️울고 있는 아이에게 옷 더러워지잖아.

꽈당 넘어진 아이에게는 조심 안 하니까 넘어지지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린 아이에게는

왜 그렇게 칠칠맞니?


✔️멈추지 않는 늑대의 지적질

🌱어떻게 하면 늑대의 지적질을 멈출 수 있을까요?


✔️늑대는 상황을 판단하지도 않은 채 지적질 먼저!

타인의 감정보다는 자신의 판단이 먼저!

올바른 행동에 대한 자신의 기준이 명확한 

늑대는 공감보다는 비판이 먼저였던 겁니다.


✔️그런데 자신의 잘못에도 사과는커녕

되려 지적질 하는 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항상 자신은 올바르다고 생각한 늑대는 당황해 하고

내가 뭘 잘못한 거지? 

억울하고 속상한 늑대는 결국 며칠 끙끙 앓다가

며칠 만에 산책 나온 늑대는 지난 날 자신이

지적질 했던 아이를 만나게 되고 아이가 건넨 말 한마디로

늑대는 달라지게 됩니다.


🌱아이가 건넨 말은 무엇이었을까요?

🌱여러분이라면 늑대에게 무슨 말을 건넬건가요?

혹시 지난날의 늑대처럼 지적질 하신 분 있으신가요?🤭


✔️말 한마디가 가진 힘!

눈에 보이진 않지만 어마한 힘을 가진 말!


✔️상황에 따라 지적과 비판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타인의 감정을 살펴보며 말을 건네야겠죠.


또, 늑대는 지적할 때마다 습관처럼 손가락질도 합니다.

나도 모르게 하게 되는 손가락질은 상대를 더 기분 나쁘게

하며 때로는 위협적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타인을 향한 손가락은 검지 뿐

엄지를 제외하고 나머지 세 손가락은 

'나'를 향하고 있답니다.

타인을 손가락질 하기 전에 나 자신을 먼저 돌아봐야겠지요.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좋을 그림책입니다.


✔️타인을 공감하고 따뜻한 말을 건넬 수 있는 우리!


늑대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공감과 힘이 되는 말을

건넬 수 있는 우리가 되길 바라봅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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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기후 대재앙에 놓인 아이들 미래주니어노블 14
앨런 그라츠 지음, 김지인 옮김 / 밝은미래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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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2℃ 기후 대재앙에 놓인 아이들

🍀앨런 그라츠 글

🍀김지인 옮김

🍀밝은미래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서 현재 우리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 4월 벚꽃이 한창 피었을 때

눈이 내리기도 했지요.


지구의 기온이 2°c 상승하면 생물종의 

약 15~40%가 멸종에 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후 위기를 위해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 책은 우리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줍니다.


♣ 미국 캘리포니아 시에라네바다산맥 아키라

아키라는 아빠와 함께 말을 타고 산책하다

산불을 발견한다. 아빠는 별일 아닐 거라 산책 전 화재 예보를

미리 확인했던 터라 걱정스러웠다.

점점 불길이 거세지고 산 전체가 타들어갈 때 산책 나온 수와 수 아빠를 만나게 되고 넷은 함께 차를 타고 불길을 피해 달려간다.

막 불이 향하는 방향에서 벗어날 때 차 한 대가 날아와 네 사람이 탄 자동차 옆면을 들이받았고 두 아빠는 상대 차에 있는 누군가를 도우러  가게 되고 아이들과 헤어지게 된다.

아키라는 부상당한 수를 부축하며 숲을 빠져 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들은 ✔️무사히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지구 온도가 2도 가까이 오르자,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가뭄도 길어지는 바람에 수분이 몽땅 날아가 버렸다. 하나의 거대한 불쏘시개가 된  캘리포니아에서 작은 불은 더 이상 찾아 볼 수 없었다.

산불은 대부분 대형 화재로 번졌고, 캘리포니아주를 반이나 채워 버렸다.

P.9


♣ 캐나다 매니토바주 처칠 오언과 조지

오언은 친구 조지는 소노모빌을 타고 함께 여행을 가다 소변이 급해 스노모빌에서 내리게 되고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귀여움의 결정체 새끼 북극곰을 발견하게 된다.

새끼 북극곰에 정신이 팔린 사이 어미 북극곰이 나타났고 그들을 공격한다.


✔️이들은 어미 북극곰을 피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지금 생각해 보니, 물고기가 방귀를 뀐다는 말이 아니었다.

지구 온도가 높아지면 북극 영구 동토층이 녹는데, 이때 새롭게 녹는 땅에서 발견되는 식물을 티끌만 한 미생물들이 잔치 벌이는 듯 먹어 댄다. 바로 이 ‘미생물들’이 메탄가스를 만드는 거다. 메탄가스가 대기권에서 열을 가두는 바람에 지구는 더 따뜻해진다.

P.282


♣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나탈리

초강력 허리케인 소식을 들은 나탈리는 몸서리쳤다.

감히 상상하기 못할 엄청난 위력을 지닌 허리케인에 대비해 집을 수리하고 엄마와 나탈리, 이모와 강아지 추로가 허리케인에 맞선다.

하지만 헤리케인은 그들을 보호하던 집을 부수며 물이 차오르자 

나탈리와 추로를 창문 밖으로 빠져나오게 된다.


✔️나탈리는 무사히 엄마를 만날 수 있을까?


✔️세 이야기는 번갈아 가며 들려준다.

아키라 이야기는 최근 일어났던 무서운 산불이 생각나기도 했다.


✔️500페이지가 넘는 책이지만 긴박감이 생생하게 느껴져 손에서 놓을 수 없었던 책이다.

재난 영화를 방불케 하는 세 이야기는 지금도 읽어나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이기에 기후 위기 심각성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누구도 다 할 필요는 없지만, 모두가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

나탈리의 말처럼 모두의 작은 움직임이 필요하다.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도 읽어 보아야 할 책이다.

책이 우리에게 던진 질문을 생각하며 우리가 빌려 쓰는 지구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깨끗하게 물려줄 수 있길 바라본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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