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어디에나
김원희 지음 / 달그림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제나 어디에나

김원희 작가님

달그림 출판사

 

3월을 끝내고 4월을 시작하면서 봄내음 가득 실은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옵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걸으면 기분이 좋아지기까지 합니다.

 

바람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어요.

오고 싶은 대로 오고,

가고 싶은 대로 가지요.

 

늘 우리와 함께 하는 바람은

때에 따라 고마운 바람이 되기도 하고 미운 바람이 되기도 합니다.

어떤 날은 바람과 함께 놀기도 하고 어떤 날은 바람을 피하기도 하고요.

또 어떤 날에는 사라진 바람을 찾고 기다리기도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바람~

 

책에서는 바람의 세기, 크기, 모양을 그래픽으로 표현했는데요.

바람을 느끼는 아이는 생동감이 넘칩니다.

그래서 일까요? 책을 보는 동안 바람을 느끼고 있는 듯 감각이 살아납니다.

 

언제나 어디에나 우리 곁에 있는 바람은 나의 추억도 한아름 안고 불어옵니다.

잊고 지냈던 추억으로 미소를 짓게 했던 바람의 감각

여러분들은 바람과 어떤 추억을 가지고 있나요?

 

보이진 않지만 바람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하네요.

봄내음 가득한 바람이 불어오는 지금 너무나 잘 어울렸던 그림책

언제나 어디에나

소중한 그림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어디에나 #김원희 #달그림출판사 #계절 #바람 #감각그림책 #그림책추천 #100세그림책 #자연 #바람내음 #봄내음 #계절의바람 #서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치과 가기 전날 전날 시리즈
이현서 지음, 김정진 그림 / 상상아이(상상아카데미)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치과 가기 전날

이현서 글/ 김정진 그림

상상아이

 

새로운 일을 앞둔 전날에는 누구나 마음이 떨립니다.

무엇이든 처음 겪는 아이들의 마음은 설렘과 두려움, 불안으로

뒤범벅되기 마련입니다.

<전날 시리즈>는 생일이나 학교 입학처럼 어린이가 성장하면서

처음 경험하는 일을 소재로 삼아, 아이들이 새롭거나 낯선 일에 적응하게

도와줍니다.

 

<전날 시리즈>의 첫 책, 치과 가기 전날

치과는 어른인 저도 두려운데요.

주인공 도도는 치과를 가기 하루 전 날부터 두렵고 겁이 납니다.

두려움이 만들어 내는 무시무시한 상상들!

충치세균들과의 전쟁!

도도는 치과치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

 

책을 받고 읽은 후 문득 아들의 치아를 점검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을 아~하고 손전등을 비추는 순간 충치를 발견했네요.

아들이 치과 가기 전날의 주인공이 되는 순간...

주인공처럼 무시무시한 상상을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다음 날 치과에 다녀 온 아들이 도도와 같은 말을 하더라고요.

치과 별 거 아니네.”

처음 가는 치과는 아니었지만 갈 때마다 두렵고 겁이 나는 곳이라고

그렇지만 정기적으로 가야 하는 곳!

치과 가기를 두려워하는 친구들은 이 책을 읽고 용기 내보길 바라봅니다.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어떤 일을 할 때 두려움 앞에 뒤 돌아서지 않고

용기 내어 부딪힐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길 바라봅니다.

 

#치과가기전날 #이현서글 #김정진그림 #상상아이 #전날시리즈 #두려움 #용기 #치과 #극복

#성장 #충치 #서평쓰기 #경험쓰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 고전 읽기 수업 저학년 - 초등 필독 고전으로 시작하는 초등 고전 읽기 수업
최세용 지음 / 서사원주니어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 고전 읽기 수업

최세용 지음

서사원주니어


서사원 주니어 출판사는 제가 초등 독서회 수업 때 많이 참고하는데요.

매년 조금씩 바꿔가며 하는 수업이라 올해의 읽기와 쓰기는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던 중 초등고전읽기수업을 만났습니다.

고전은 어렵고 고리타분 하다는 생각에 조금의 의심과 함께 책을 훑어보며~

올해의 독서 회는 고전이다~~~ 외쳤네요.

 

동산 초등학교에서 15년간 교사 근무하며 고전 읽기 교육을 하신

최세용 선생님의 노하우가 담겨있는데요.

 

책에는 2~4학년 기분 필수 고전들이 4단계를 거친 구성이 아주 알차게 구성되어있는데요.

2페이지 정도로 축약해 놓은 내용을 읽고 어휘 공부, 독서 퀴즈

핵심 가치 발견, 가치의 정의 알기, 가치 관련 명언과 속담 읽기, 실제 사례 읽기,

글의 내용과 가치 연결하기, 가치의 중요성 느끼기,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 알기,

실천해서 내 것으로 만들기, 더 생각해 볼 문제로 단계 별로 어느 하나 놓칠게 없네요.

 

고전 읽기를 시작해야 하는 친구들에게

사립 초 커리큘럼인 4단계 읽기 프로그램을 접목한 고전 20편을

내 것으로 소화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고전 읽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인 친구들에게 부모님께 이 책을 권해봅니다.

 

#초등고전읽기수업 #최세용지음 #서사원주니어 #고전읽기독서회 #어린이독서회준비

#서평쓰기 #초등필독고전 #수업노하우공개 #초저추천 #4단계독후활동 #고전만나기

#가치만나기 #현실만나기 #내것으로만들기 #동산초고전읽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도 참 나스러웠다 - 나를 사랑한 그 순간이 내 인생을 바꿨다
다행 외 지음 / 리더인컴퍼니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도 참 나스러웠다.

다행, 장한샘, 강필중, 마재형아 지음

리더인 컴퍼니

 

4명의 작가님이 나스러움에 관해 쓴 에세이

오늘도 참 나스러웠다.”

 

4명의 작가님이 직장생활, 착함, 선택, 꿈과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 대한 주제로

나다움에 대한 응원을 이야기해줍니다.

 

4개의 에피소드가 모두 공감이 되었지만 그 중 가장 와 닿았던

에피소드 2. 착함 사전

 

저는 착한 사람 체크 리스트에 9개 해당됩니다.

이 부분들이 최근까지 큰 고민이기도 했고요.

저는 누군가와 친해졌을 때 관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생각은 여전히 변함없지만 내가 조금 손해 보고 내가 먼저 배려하는 것에 대한

나의 생각이 책을 통해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는 나에게 상처를 주는 말에도 침묵했고

나의 배려가 누군가에게 호구가 되어 감을 알았으면서 참고 침묵했네요.

왜냐면 상대방이 감정이 상할까 봐...

그러다 주최 되지 않는 화가 나 자신을 한심하고 답답한 사람이라고 자책하기도 하고요.

착하다 거 배려한다는 건 내 마음을 힘들게 하면서 까지 해야 하는 건 아닌데 말이죠.

그래서 저는 힘들어하던 그 관계에서 조금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보려 해요.

 

내 삶에 중심이 내가 되어야 한다는 것

남이 감정이 좀 상하면 어떤가요, 내 감정이 더 중요하지요.

조금은 이기적이어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는 거!”

 

이 책을 읽으며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함을 다시 한 번 깨달았고,

오랜 시간 관계에 대한 최선을 고민하던 나에게

많은 조언들을 해주는 덕담 같은 책이었습니다.

 

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오늘도 스스로를 충분히 아끼고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p45.

 

이름에 오타가 난 것처럼 정체성에 오타가 나버려서, 온전히 나로서 살지 못해 인간관계가 참 힘이 들었습니다. p97.

 

오늘도 참 나스러웠다. p100.

 

당신의 모든 시간은 존중 받을 가치가 있습니다. p146.

 

혼자가 아닌, 함께.’ 당신의 작은 따뜻함이 모이고 커져서 세상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p185.

 

#오늘도참나스러웠다 #리더인컴퍼니 #서평 #다행 #장한샘 #강필중 #마재형아 #힐링에세이

#나다운삶살기 #나스러움 #책소개 #덕담같은책 #소중한나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무거나 문방구 1 : 뚝딱! 이야기 한판 - 제2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수상작
정은정 지음, 유시연 그림 / 창비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무거나 문방구

뚝딱! 이야기 한판

정은정 동화 / 유시연 그림

창비 출판사

 

바로~ 어제 출판이 된 아무거나 문방구

하지만 저는 출판되지 않았을 때 가제본을 받아 아이들과 읽어 보았지요~

아이들은 아직 출판되지 않은 책을 선생님이 어떻게 가지고 있냐고... ㅎㅎㅎ

좋겠다면서 부러워하는 친구도 있었답니다.

 

옛날 옛날에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는 걸 좋아하는 도깨비가 살았어요.

이야기 내기해서 아무이야기를 해 주는 사람에게 금화 한 냥을 줬는데요.

세월이 지나면서 이야기 내기를 걸어도 사람들은 핸드폰을 보느라 도깨비의 내기는 들리지도 않아요.

이야기가 너무 듣고 싶은 도깨비에게 기막힌 생각이 떠오는데요.

그리하여 차리게 된 아무거나 문방구

이야기가 있는 물건을 팔고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기로 합니다.

저마다 다른 고민을 가지고 있는 5명의 아이들

이야기가 있는 물건을 통해 직접 체험해보고 고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도깨비에게

함으로써 아이들의 고민이 해결됩니다.

 

짧은 챕터의 내용들이 하나같이 공감되어 아이들과 이야기해 볼거리도 많았으며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호로록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 더 좋았던 책입니다.

 

! 어때? 나랑 재밌는 이야기 한 판!

여러분은 아무나 문방구에서 어떤 물건을 가져오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어떤 이야기를 속사포처럼 쏟아내고 싶은가요?

 

 

#가제본 #아무거나문방구 #뚝딱!이야기한판 #정은정 #유시연 #창비

#창비좋은어린이책수상작 #서평 #고민 #고민해결 #판타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