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리는 능력시대 뉴 제너레이션 북스 2
한홍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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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 목사님의 사도행전 시리즈 두번째 책이다. 사도행전 4:32부터 8장까지의 설교말씀을 담고 있다.

아직 첫 번째 책도 읽어보지 못했는데, 빨리 읽어보고 싶다.

한홍 목사님의 메세지와 책들을 좋아하는데, 이번 책 역시 마음을 움직이고, 불이 타오르게 만든다.

한홍 목사님의 설교는 뜨겁고 파워풀해서 언제나 마음을 흔든다.

특별히 사도행전 말씀으로 설교하신 내용이라 더욱 그런 것 같다.

 

초대교회의 모습을 보며, 이 시대가 진정 추구해야할 교회의 모습을 배울 수 있었다.

교회가 하나가 되는 것은 성격 좋은 사람들이 서로 예의 바르게 대하기 때문이 아니다.

대화나 회의를 많이 해서도 아니다. 모두가 함께 성령충만할 때 비로소 진정한 하나가 된다.

성령께서 이기심 덩어리인 인간들을 하나로 붙잡고 가시기 때문이다 -p.17

성도 한 명 한 명이 성령충만하고 성령충만한 사람들이 모일 때만이 교회가 하나로 연합할 수 있다.

나부터 성령충만 해야겠다.

잡음 없는 교회가 어디 있으랴...

우리 교회  여전도회 안에도 몇 몇 잡음과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해답은 바로 성령충만에 있음을 깨달았다.

다른 사람을 탓하고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나부터 성령충만해지는 것 그것이 모든 문제의 해결점인 것이다.

 

강한 군대는 끊임없이 재교육을 받는다. 오히려 실전에 한 번 투입되어 본 군인들은 훈련의 중요함을 알고,

다음 훈련에는 정신을 바짝 차린다고 한다. 우리는 영적 전쟁의 최선봉에 서 있다. 긴장을 늦추지 말고,

끊임없이 영적으로 훈련받아야 한다.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시작한다 해도, 반드시 말씀과 기도로 무장한

강한 제자로 다듬어져야 한다. 자칫 긴장을 늦추면 직분만 걸어놓고 영적 실력은 없는 사람이 되어 버리고,

사탄의 집중공격 대상이 된다. -p.77

정신이 확 드는 말씀이 아닐 수 없다. 나는 끊임없이 훈련받는 영적 실력을 갖춘 사람인지 돌아보게 되었다.

영적 전쟁의 최선봉에 있음을 잊고 적당히 하고 편하게 하려는 나의 모습을 보며 회개가 되고,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말씀과 기도로 무장한 강한 제자가 되기 위해 오늘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

나의 삶에 승리의 소식들로 가득 채워야겠다.

게으름과 영적인 안일함을 버리고, 날마다 깨어서 훈련받고 교육받는 나는 주님의 군사임을 잊지 말자.

 

하나님의 약속과 비전은 공짜이다. 그러나 그 약속은 땀을 흘러야만 추수할 수 있다.

축복은 공짜로 주시는 것이지만 그 축복을 받을 그릇은 땀 흘러 준비해야 한다.

남의 땀이 아닌 내 땀을 흘러야 하고, 남이 아닌 내가 값을 치러야 한다. -p.175

하나님과 우리에게 축복과 능력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그리고 예수님을 통하여 이미 주셨다.

아직 그것을 내가 완전히 소유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릇이 안 되기 때문이다.

땀과 수고와 노력없이 거저 얻을려고 하지말고, 받을 그릇이 되기 위해 그리고 흘러보내는 통로가 되기 위해

기꺼이 땀 흘리고, 수고 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싶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으며 가장 감동적인 부분은 스데반의 죽음이었다.

마지막 호흡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예수님을 생각하는 스데반 집사.

죽음 앞에서도 조금의 두려움과 하나님에 대한 원망을 찾아볼 수 없는 그의 죽음을 보며

그리스도인에게 죽음은 끝이 아니라 영원한 삶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누가는 스데반이 죽었다고 하지 않고 잠들었다고 했나보다.

스데반의 순교를 통하여 세계선교가 시작되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계획이 놀라웠다.

최악의 것에서도 최선을 만드시는 하나님.

오늘도 그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나에게 주어진 사명을 넉넉히 감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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