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고 싶은 가로등 철학하는 아이 6
하마다 히로스케 지음, 시마다 시호 그림, 고향옥 옮김, 엄혜숙 해설 / 이마주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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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주 ▶ 별이 되고 싶은 가로등

글 / 하마다 히로스케 , 그림 / 시마다 시호
옮김 / 고향옥 ,  해설 / 엄혜숙





                


가로등의 꿈은 밤하는 별처럼 빛나는 거다.
하지만, 인적이 드문 골목 모퉁이에 쓸쓸하게 서있는 가로등의 꿈은
자그마한 벌레들에게도 웃음꺼리가 되버린다.






                


크게 실망한 가로등은 하늘에 별처럼 빛나기 보다는
내 자리에서 묵묵히 길을 비추며 살기로 마음을 고쳐 먹은 그날 저녁...






                


옷차림은 허름했지만, 밝아 보이는 남아 어른과 열 살쯤 되는 남자아이가 깜깜한 골목길을
밝게 비춰주는 가로등을 보며 "우와, 가로등이 저 별보다 밝은 것 같아요" 이 말에
가로등은 소원을 이룬것만 같았다.

그날 밤, 가을 폭풍이 거세게 휘몰아치고 비가 퍼부어서 골목을 지키던 가로등이 쓰러져 버렸다.
사람들은 별일 아니라는듯 쓰러져 있는 가로등을 넘어 다녔다.

우리의 삶을 가로등에 비유하여 잔잔한 감동과 희망을 주는 따듯한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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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 글로연 그림책 8
한기현 글.그림 / 글로연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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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연▶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

글.그림 _ 한기현





                


책을 펼쳐보니, 첫장에 끼워져 있던 예쁜 그림 2장.

액자에 끼워 넣어도 좋을꺼 같고, 편지지로 사용해 볼까, 코팅을 해서 아이 책받침으로 줘볼까
잠시 생각도 해봤는데, 일단은 내가 오고가며 제일 많이 볼수 있는 냉장고문에 붙여 두는걸로...  :)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

친구를 만나러 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하는 책일까?
책 제목으로 그리 생각하였는데... 읽고보니 내 예상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 였다.





잘난 체하는 거짓말을 할때마다 빨간 꽃이 피어나는
요술 드레스를 입고 친구들 앞에서 마구마구 거짓말을 했지.

그런데, 너무 많은 거짓말을 해서 꽃도 많아지고, 줄기에 달린 가시도 많아져
친구들은 가시에 찔리는 게 두려워 모두 떠나가 버렸지.




울고 있는 아이에게 이파리 요정이 다시 찾아와
칭찬의 거짓말을 할 때마다 하얀 꽃이 피어나는 요술 드레스를 주고 갔어.

이번에는 마음에도 없는 칭찬들을 늘어놓을 때 마다 향기로운 꽃들이 피어나자 친구들이 곁으로 모여들었지.

그런데 꽃이 너무 많아 고약한 냄새를 풍기기 시작했고
친구들은 냄새를 피해 모두 떠나버리고 다시 혼자가 되었어.





그렇게 슬픔에 빠져있던 아이에게 요정이 다시 나타나 친구들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요술 드레스를 주었어.

새 요술 드레스를 입은 아이는 친구들의 속마음을 듣고, 이간질을 하여 친구들끼리
멀어지게 만들고, 자기도 혼자 되었지.





                


예쁜 요술 드레스를 입고, 친구들과 가깝게 지내고 싶었던는데
왜 더 멀어지고 혼자가 되어야 했을까?


글로연 _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 도서는
친구를 사귈때, 인간과 인간 사이의 기본이 되어야 하는게 무엇인가 그 기본을
깨우치게 해주는 교훈이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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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신비로운 역사 속 꽃 이야기 이야기 역사왕 8
설흔 지음, 전명진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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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 따뜻하고 신비로운 역사 속 꽃 이야기

설흔 글 / 전명진 그림




                


지금껏 읽었던 역사에 관한 책들을 보면 시대,배경,인물, 업적 등으로 나뉘어졌는데
 이번에 서평을 하게된 책은 역사 속의 꽃에 관한 이야기 이다.

역사 속의 꽃.. 하면 문익점, 목화씨만 떠오르는데...
이 도서에도 문익점 목화씨 이야기가 실려 있고, 그외 다른 꽃에 얽힌 역사 이야기가 실려 있다.





- 차 례 -

첫 번째 이야기. 중국에서 온 수수께끼 같은 그림 _8
두 번째 이야기. 꽃 나라 임금님의 고민 _ 28
세 번째 이야기. 꽃이 따뜻하다고? _ 46
 네 번째 이야기. 꽃에 미친 사람 _70






첫번째 중국에서 온 수수께끼 같은 그림에서 나오는 꽃은 모란꽃이다.

신라의 선덕여왕의 이야기 이다.
당나라 황제가 향기 없는 모란꽃을 덕만(선덕여왕)에게 보낸 역사속 이야기와
모란꽃이 향기가 없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두번째 꽃 나라 임금님의 고민 에서 나오는 꽃은 모란,장미, 할미꽃인데
통일 신라의 설총이 신문왕에서 들려주는 꽃 나라 임금님의 교훈이 담긴 이야기 이다.



 

세번째 꽃이 따듯하다고? 에서 나오는 꽃은 목화꽃이다.
고려시대 문익점이 목화씨를 가져와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 꽃으로
따듯한 목화꽃 이야기 이다.




네번째 꽃에 미친 사람 에 나오는 꽃은 국화꽃이다.
평생 꽃만 연구하고 꽃 그림만 그린 조선시대 화가 김덕형의 이야기 이다.

꽃에 관련된 역사 이야기를 알수 있는 유익한 도서였고,
역사 이야기 시리즈로 나온 나머지 8권도 읽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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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논어 따라쓰기 하루 10분 초등 따라쓰기
키즈키즈 교육연구소 지음 / 미래주니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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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주니어 ▶ 하루 10분 논어 따라쓰기

키즈키즈 교육연구소 지음





                


- 차 례 -

학이편 / 위정편 / 팔일편 / 이인편 / 공야정편
옹야편 / 술이편 / 태백편 / 자한편





                


- 차 례 -

향당편 / 선진편 / 안연편 / 자로편 / 헌문편 / 위령공편 / 계씨편
양화편 / 미자편 / 자장편 / 요왈편





                


논어는 총 20편으로 구성되어 원작에는 각 편마다 이름이 없으나 학자들이 내용을 쉽게 분류하기 위해
각 편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하게 다루고 있는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고 이름을 붙였다.


네모칸, 줄칸으로 나눠 따라 써보기가 되어 있고,
논어의 한자와 뜻풀이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쉬게 설명이 되어있다.



 


초등의 기본 학습 중 중요한 세가지 "읽기, 쓰기, 말하기"
"하루 10분 논어 따라쓰기"로 꾸준히 욕심내지 말고 하루에 1편씩 읽고, 쓰고, 논어에 담긴 뜻을 일해하고 말하기를
한다면 읽기,쓰기, 말하기 뿐만 아니라 바른 인성과 생활의 지혜도 배워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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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녀로 양육하기 위한 12가지 실수 피하기
팀 엘모어 지음, 김태규 옮김 / 은혜출판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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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출판사 ▶ 좋은 자녀를 양육하기 위한 12가지 실수 피하기

팀 에모어 지음 / 김태규 옮김





                


- 목차 -

Intro _ 과잉 부모 자가진단 테스트
" 나는 A학점, 당신은 D학점 "

실수 01 _실패의 경험 단절시키기 / 실수 02_부모의 삶 투영하기 / 실수 03_행복에 우선순위 두기
실수 04_일관성 없는 행동하기 / 실수 05_행동에 따른 책임 없애주기 / 실수 06_실제적인 잠재능력 탐색하지 않기
실수 07_ 결코 노력하거나 힘쓰게 하지 않기 / 실수 08 _ 스스로 얻을 수 있는 것 주기 / 실수 09 _ 잘못된 것 칭찬하기
실수 10 _ 모든 고통 없애주기 / 실수 11 _ 대신해 주기 / 실수 12 _ 대신 진로 준비하기

부모의 생각 바꾸기




                


과잉 부모 자가진단 테스트. 점수가 높을수록 과잉 부모일 확률이 높다고 한다.
삼남매 따로따로 체크를 해보니 역시, 큰아이만 점수가 높게 나왔다 ;;

각 질문 번호는 책의 실수 목록 (목차)과 일치해서 점수가 높게 나온 항목은 좀더 집중하고 생각하며 읽어 볼수 있었다.





엄초딩은 스스로하는 것보다 내손을 빌려 하는 일이 많고, 좀 컷다고 내말을 귀담아 들으려 하지 않고,
초코송이는 적극적이고 자립심이 강한 줄만 알았는데, 그만큼이나 예민한 아이였던걸 몰랐었고,
호야는 아직 어려서 인지 때부터 쓰고보자 이고...


내 뱃속에서  태어난 내 새끼들인데 어쩜 이리 다른지..
취향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거, 싫어하는거 뭐하나 공통되는 걸 찾기 힘든 삼남매..

아이들이 점점 커갈수록 내가 잘 키우고 있는건가? 생각하게 되는 일이 많아졌다.
그래서 일까, 책 제목을 보고 꼭 읽어 봐야지 했던  "좋은 자녀로 양육하기 위한 12가지 실수 피하기" !!

그동안 아이를 위해 하던 나의 행동들이 지금 당장은 문제를  빠르게 해결 할지언정
먼 미래의 내 아이의 삶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걸  세삼 다시한번 알게되었고,
내 양육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잘못된 양육방법에 대해서 바르게 고칠수 있도록 지침이 되어준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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