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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려요
이와사키 교코 지음, 도이 카야 그림, 김수정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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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봄을기다려요

글:이와사키 교코 그림 도이카야

출판사:키위북스

작가의 약력을 보고 놀랐다. 1922년 생이라니 이 나이까지 무언가를 의미있는 일을 할 수있다는건 대단한일인듯 하다. 책을보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생각을 하고 계셔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글의 시작은 이렇게 시작한다.

눈내린 산속은 고요합니다.

동물들이 겨울잠을 자고 있거든요

그런데 작은 집 하나가 보이며 저곳에서 무슨일이 있을것 같은 기대감을 주는 그림이었다.

아기곰이 잠을 안잔다.

엄마는 잠을 자야지 봄이온다고 이야기 하지만 아이는 처음 접하는 봄이라서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백지상태인것이다.

그래서 봄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엄마의 대답이 너무 서정적이었다.

제비꽃이랑 연꽃이 피어나는게 봄이라는.

나는 뭐라고 대답했을까 한번 생각해보았는데 저렇겐 하지 않았을게 분명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엄마는 아기곰을 재우려 이런저런 방법을 동원해서 재우려고 하지만 아이의 머릿속에선 여러가지 생각으로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한다.

그러다가 이젠 밖에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집 안으로 들어온다,

북풍이 부는 소리가 누군가 부는 피리 소리처럼 들리고

또 눈덩이가 떨어지느 소리가 문두드리는 소리처럼 들리고 (이 부분을 읽을때 우리 아이들도 안자고 작은아이 막내는 이책을 같이 읽고 있었고 큰아이는 혼자 자신의 책을보고 있었는데 하필 이날 우리집에도 바람이 심히 불어서 아이들이 실감나게 볼 수있었던 부분이다)

결국은 구름 사이로 보이는 햇빛에 엄마는 더이상 지체할 수 없어서 안아 잠을 재우게 된다는 이야기.

그렇게 책은 아기곰이 잠을 자고 난 후에는 봄이 온다고 이야기를 마칩니다.

이 책을 보면서 아기곰은 마냥 기대가 되고 즐거웠을까?

처음엔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을것 같은데 나중에 넘어가며 바깥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아마도 약간의 두려움도 있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봤다.

큰아이가 7세 올라가며 이제 최고 형님이 되었다고 좋아했다.

하지만 막상 되어보니 할일도 많고 6세와 다르게 이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해야 하고 적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울때도 있다. 그래서 작은것에 무척 예민해지는 큰딸을 생각하게 되었다.

작은 책 한권이었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했다.

그림도 너무 아름다웠고, 뭔가 생각할수 있었서 유익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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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려요
이와사키 교코 지음, 도이 카야 그림, 김수정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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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봄을기다려요

글:이와사키 교코 그림 도이카야

출판사:키위북스

표지가 너무 사랑스럽다.

작가의 약력을 보고 놀랐다. 1922년 생이라니 이 나이까지 무언가를 의미있는 일을 할 수있다는건 대단한일인듯 하다. 책을보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생각을 하고 계셔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글의 시작은 이렇게 시작한다.

눈내린 산속은 고요합니다.

동물들이 겨울잠을 자고 있거든요

그런데 작은 집 하나가 보이며 저곳에서 무슨일이 있을것 같은 기대감을 주는 그림이었다.

아기곰이 잠을 안잔다.

엄마는 잠을 자야지 봄이온다고 이야기 하지만 아이는 처음 접하는 봄이라서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백지상태인것이다.

그래서 봄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엄마의 대답이 너무 서정적이었다.

제비꽃이랑 연꽃이 피어나는게 봄이라는.

나는 뭐라고 대답했을까 한번 생각해보았는데 저렇겐 하지 않았을게 분명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엄마는 아기곰을 재우려 이런저런 방법을 동원해서 재우려고 하지만 아이의 머릿속에선 여러가지 생각으로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한다.

그러다가 이젠 밖에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집 안으로 들어온다,

북풍이 부는 소리가 누군가 부는 피리 소리처럼 들리고

또 눈덩이가 떨어지느 소리가 문두드리는 소리처럼 들리고 (이 부분을 읽을때 우리 아이들도 안자고 작은아이 막내는 이책을 같이 읽고 있었고 큰아이는 혼자 자신의 책을보고 있었는데 하필 이날 우리집에도 바람이 심히 불어서 아이들이 실감나게 볼 수있었던 부분이다)

결국은 구름 사이로 보이는 햇빛에 엄마는 더이상 지체할 수 없어서 안아 잠을 재우게 된다는 이야기.

그렇게 책은 아기곰이 잠을 자고 난 후에는 봄이 온다고 이야기를 마칩니다.

이 책을 보면서 아기곰은 마냥 기대가 되고 즐거웠을까?

처음엔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을것 같은데 나중에 넘어가며 바깥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아마도 약간의 두려움도 있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봤다.

큰아이가 7세 올라가며 이제 최고 형님이 되었다고 좋아했다.

하지만 막상 되어보니 할일도 많고 6세와 다르게 이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해야 하고 적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울때도 있다. 그래서 작은것에 무척 예민해지는 큰딸을 생각하게 되었다.

작은 책 한권이었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했다.

그림도 너무 아름다웠고, 뭔가 생각할수 있었서 유익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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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3 - 물고기, 말발굽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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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똑똑해진 숨은그림찾기3
아라미 키즈






이책을 처음 접해봤다
다들 유명한 책이라고 하는데 ㅡㅡ;;
육아 7년차에 애 셋을 키우다보니 서점갈일이 없어서인지 자꾸 집에 있는거만 보여주게 되네요 
허니에듀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활용하게 된 책
일단 오세 딸아이는 마음에 들어했다 




순서는 이렇게 참 다양하다



숨은그림찾기 옆에는 이렇게 글자를 따라가다보면 글씨가 완성이 된다 글자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가  흥미있게 보는 부분이기도 하다




숫자를 따라가다보면 그림이 완성되기도 하고 



그림 찾기도 있고


별표를 따라가다보면 이렇게 그림이 완성되기도 하고





숨은그림찾아 스티커 붙이기(역시 스티커를 좋아하는 덕에 즐겨한다 )
색칠도 해보라고 했더니 색칠은 또 하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한권으로 그냥 숨은그림만 찾는게 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책
너무 맘에 들었다.
솔직히 지난번 숨은그림 찾기는 그것만 하고 끝나서 싸지 않았음에도 버려야해서 왠지 아까운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은 두고두고 놀것 같았다
심심하면 색칠도 했다가 글씨도 썼다가 숨은그림도 찾았다가 질리지 않을 책이라고나 할까
허니에듀를 통해 또 새로운 책을 접하게 되었다 
다른 시리즈들도 사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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