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래퍼 방탄 : 오디션을 점령하라! 단비어린이 문학
고정욱 지음, 노은주 그림 / 단비어린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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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래퍼 방탄 오디션을 점령하라

글 : 고정욱

그림: 노은주


이 이야기에서는 래퍼를 꿈꾸는 방탄이가 등장해 좌충우돌합니다.

하지만 탄이에게는 꿈이 있고 그 꿈을 함께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입시학원과 공부에 찌든 요즘아이들이 저는 불쌍합니다 때로는 척이 빠지게 웃기도 하고 장난도 치고 엉뚱한 생각도 하며 클수는 없는걸까요?

어린시절에 반드시 해 봐야 될것들이 많이 있는데 그런것을 다 차단해 놓은 요즘 세상이 야속합니다 책으로나마 꾸러기 방타느이 모험을 즐겨주세요 그리고 꿈과 동심을 잃지 않길 바랍니다. 동심은 우리 모두가 돌아가야할 고향이기 때문입니다 



래퍼 방탄이와 친구 정만이 도복이 그리고 휠체어를 타는 동구

모든것을 다 랩으로 이야기하는 방탄이와 친구들은 이 동네의 소문난 악동들입니다

집에서는 이불에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책이 다 어질러져 있어도 도망갈줄 아는 당당함.

그런데 탄이아빠는 부대의 부대장!!!

엄청 엄할것 같은 분위기에도 얼차례도 무서워하지 않는 탄이..!!

그런 친구들에게 show me the gold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탄이는 꼭 나가야 한다는 친구들의 격려와 탄이의 바람으로 서울을 가기위한 그들의 여정


대학교수인 아빠의 노트북을 중고마켓에 판 정만이

아빠의 새 군화를 중고마켓에 판 탄이


결국 돈을 배로 물어주고 부모님들이 다시 사오는 일까지


그러나 포기할 수 없다.


랩퍼들이 가는 카페 사장님 그래피티 벽을 만들어 주겠다고 돈 받아서 벽을 엉망으로 만든 사건...


결국 동구의 저금통을 털어서 서울 가는 무궁화호 열차에 타지만


또 기차를 종횡무진 돌아다니다 기차표며 지갑까지 다 잃어버린 아이들


하지만 오디션에 나가고자 하는 아이들의 열정을 막을 수 없었으니


서울에 도착해서 오디션장에 가지만 오브라이언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데

한마디 하기도 전에 됐습니다 라는 말을 듣게 된 탄이와 친구들....

그렇다고 거기에 실망할 아이들은 아니지요!

오브라이언의 차에 복수를 해주고

또 광장에서 즐겁게 자기 나름의 즐거운 추억을 쌓게 되는데 


 동구의 전화에 부모님들이 한달음에 달려 오시는데 

탄이가 한말  

동구에게 서울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주목을 받지만 탄이는 자신있게 한 한마디

"네 저는 래퍼가 되어서 사람들을 도와주고 즐겁게 해 주고 싶어요 그런데 여기 와 보고 많은걸 깨달았어요 어른들의 세계는 또 다르고요 저는 좀더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그리고 마지막장면 오브라이언이 차에 들어가서 아이들의 복수극과 대면한 사건까지


너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네 친구들(탄이 정만 도복 동구)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부모님이 아이들을 어떻게 양육하면 저런 자신감 당당함 이 나올까 하는 생각을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해보게 되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계획하고 생각하고 실천하는 과정 
그리고 실망하지 않고 그 상황들을 즐길줄 아이들...

내 아이가 이렇게만 자라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봤네요 

마지막 탄이가 래퍼가 되고 싶었던 이유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도와주고 싶다는...
이타적인 꿈의 목적까지.... 

책을 읽는 내내 너무 빠져서 보았네요~
작가님의 바램처럼 아이들이 이렇게 마음껏 생각하고 놀면서도 의미가 있는 그런 세상을 아이들에게 선물해주고 싶다 는 작가님의 마음이 느껴질 정도로  작가님의 바램이 너무 잘 표현 되어있었던 책. 
이 세상에 이렇게 꿈꾸고 행동하고 이루어가는 아이들이 많아졌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이 책은 도서출판 단비어린이와 허니에듀를 통해 도서협찬만 받고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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