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었어도 외로움에 익숙해지진 않아 - 휘둘리지도 상처받지도 않으며 깊고 단단한 관계를 만드는 법
마리사 프랑코 지음, 이종민 옮김 / 21세기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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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우정

#필독단3기

어른이 되었어도 외로움에 익숙해지진 않아
마리사 프랑코
21세북스

🔰 삶을 의미있게 만드는 힘. 우정

관계학의 대가이자 심리학 박사인 저자 마리사 프랑코는 사랑(남녀)의 상위개념에 우정을 두고 나이가 들수록 좋은 친구가 동반자가 될 수 있음을 강변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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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사람들은 내 삶을 목격하고 그 중요성과 존재감을 확인해 줄 누군가를 원한다.
이 세상이 광활한 디지털 세계로 들어간다해도 인간은 옆에 자신을 알아보고 얘기 나눠주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외로움은 21세기 역병이라 하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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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서 친구를 만드는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필요한 몇가지 공식이 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좋아할거라고 가정한다.(자기존중)
먼저 다가가서 안부를 묻는다.
반복해서 만난다.
나의 약점을 인정하며 유대감 형성한다(과잉공유 주의, 점진적 공유).
회피나 불안애착을 버린다.
감정에 대해 균형잡힌 반응.
방어기제에 흔들리지 않는다.(진정성)
목소리를 내서 표현한다.
우리자신의 이해가 타인의 이해와 일치하는 현명한 이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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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열거된 여러 방법들을 정리 하다보니 친구간의 우정도 근본적으로는 인간관계의 단면이 아닌가 싶다.
몇 가지는 sns상에서의 친구만들기로 가능한 방법 같기도 하다.
사람들은 흔히 남녀의 사랑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우정에 대해서는 당연시할 때가있다.
상대에게 호감을 얻기위해 노력해야 하는것은 양쪽 다 필요한 일이지만
사랑을 얻지못해 애탔던 젊은시절이 지나면 느긋하고 편한 우정에서 위안을 받을때가 더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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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이라는게 그렇게 거창한것은 아니지만 쉽지도 않다.
친구라고 부르지만 친밀감을 느끼는 사람의 숫자는 많지않다.
저장된 번호가 아무리 많아도 늦은밤 문득 ,싱거운 얘기라도 나눌수 있는 친구 몇명인가...
여러분은 그런 친구 많으신가요...?

🔖우정의 긍정적 영향은 공감 능력을 키우는 차원을 넘어 우리의 인격을 전반적으로 향상하는 데까지 이른다. p49

🔖섹스와연애, 평생 반려의 요소를 떼어냄으로써 사람들은 친구가 멋진 동반자가 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친구를 만나면 자신의 감정을 공유하되 친구를 비판하거나 비난하지 마라.p259

🔖우정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기를.연락하는 것을 깜빡 잊었다고 소극적인 태도로 우정에서 발빼지 말기를.친구에게 우리가 필요할 때 외면하지 말기를. p339

@serajun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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