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서가 되어버린 그리스 로마 신화
방학을 맞이하며 아이와 보는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정말 핸드폰도 미디어도 찾지 않을 정도록 푹 빠져있는 것 같아요
보고 또 보고 입에도 잘 안붙는 긴 이름들을 아이들은 잘도 말하는게 신기해서 옛날 방식으로 이제는 읽으면서 인물 이름들을 써보기도 했어요
티쳐스의 조정식선생님이 복잡한 인물관계를 잘 파악할 수 있는 책으로 왜 추천해주셨는지 알겠더라구요
3편은 사랑과 기쁨 그리고 죽음으로 아이는 포도주의 신 디오니소스이야기와 추락하는 이카로스가 기억에 제일 남았다고 해요
하늘의 신 제우스와 카드모스왕의 딸 세멜레 사이에서 태어난 디오니소스는 헤라의 계락에 걸려든 어머니 세멜레의 의심으로 달을 채우지 못하고 태어나고 아버지의 허벅지안에서 다시 태어나는 신으로 요정 히아데스의 사랑으로 자라 술과 포도주의 신이 됩니다 . 술은 흥을 돋구기에 노래와 춤 축제를 불러 기쁨과 즐거움을 주지만, 술이 과하게 되면 술의 지배를 받기에 디오니소스는 적당한 음주의 필요성을 가르쳐줘요
에술가이자 창작가인 다이달로스는 아테네에서 크레타로 넘어와 그의 재능을 꽃 피웠고 괴물이 나타나 미궁을 만들어 가두었는데 괴물이 죽고나서는 자신이 그 미궁에 갖히고 날개를 만들어 하늘길로 도망가지만 다이달로스의 아들 이카로스는 자기자신에 심취해 결국 하늘에서 떨어져 죽는 결말을 맞이합니다.
이번 3편은 여러 교훈적인 의미들의 이야기였어요.
이제 4편 읽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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