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입학하고 본격적인 글쓰기라는 것을 시작하며 어찌 써야할지 막막할때 알게 된 ’한번에 키우기‘책을 잘 보지 않는 아이라 사실 다른 어떤 과목을 하면서도 난감한 국어국어는 언어이고... 언어는 소통인데, 소통이 안된다면 앞으로 아이가 살아갈 날이 걱정이 되어 예비초등편을 기다렸는데 1편이 나오고... 벌써 2편이 나왔다.6-7세용도 있고 7-8세 용으로 예비초등이나 책과 친하지 않은 우리 1학년 친구들이 책과 친해지는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부모팁을 꼼꼼히 살펴보는데....시기가 지나면 생각의 문이 닫힌다는 그 말!!큰아이를 보며 아이의 성장에 따른 변화를 겪어 봤으면서도 작은 아이에게 죄시할뻔 했다.도입부분은 아이가 이야기를 읽기 전에 어떤 사건이 있을지유추해보고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이야기를 읽으며 다시 한번 이입해서 글을 읽으며 글 자체를 즐기도록 구성되어 있어요.책을 읽고 어떤걸 물어야하나 고민하는 엄마를 위해 상황의 순서나 일에 대해 한번 더 곱씹어 볼 수 있어 더 만족스러웠어요. 이번에 서울대간 정지웅군도 책을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이해될 때까지 문장을 곱씹는 느낌으로 자신의 것이 될 때까지 정독했다고 한다.그렇기에 읽는 행위가 재미있고 즐겁고 그리고, 자신이 그세계에 들어가 즐길 줄 알아야하기에 이런 생각하는 훈련은 아이뿐 아니라 보조역할을 하는 엄마에게도 잠자리 독서시 필요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