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쓰는 책 - 읽기만 하면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는
김경윤 지음 / 오도스(odos)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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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민주주의' 저자가 이루고 싶어하는 이념이다. 어느 시대, 어느 나라나 글을 읽고 쓸 줄 안다는 것은 특권이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의무교육제도 덕분에 문맹률이 낮지만 자발적으로 문자를 읽고 해석하려는 사람은 아직도 소수이다. 특정한 사람만이 글을 읽고, 그 보다 더 소수의 사람만이 글을 쓴다면 글의 영역에서 민주주의가 결코 오지 않을 거라는 것이 작가의 생각이다. 무엇보다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또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은 말과 글을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능동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이다. '책 쓰는 책'은 모든 사람들이 자기 삶의 주인(주인공)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펴낸 책이다.

철학적인 말로 서문을 열었지만 이 책은 어렵지 않다. 스물일곱권의 책을 집필해본 경험이 있는 저자가 그동안의 노하우를 꽉 채워 담았기에 '책 쓰는 책'은 안내서나 사용 설명서, 레시피 책 처럼 따라하기만 하면 책 집필을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책이다. 책을 쓰는 순서, 적절한 글 분량, 출판사를 선택하는 요령까지 쉽고 상세히 기재되어 있어 마치 출판 박람회를 한 권의 책에 담아 놓은 것 같기도 하다. 글을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입문서로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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