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에게도 미디어 리터러시가 필요해 - 디지털 시민 , 어린이 인권을 지켜줘 꿈꾸는 어린이 교양 2
하리라 지음, 홍기한 그림 / 꿈꾸는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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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만큼이나 그림이 귀여워서 손이 가요. 내용은 옛날이야기와 인권을 엮어서 요즘 난리인 인터넷 범죄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자기를 지키고 다른 아이들에게 실수하지 않을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


요즘 딥페이크가 난린데, 범죄자나 피해자 연령이 다 10대까지 내려왔다고 합니다.
호기심에, 어쩌다 보니, 범죄를 한창 저지르다 잡히고 나서 하는 소릴 보면 변명이지만 시작이야 정말 그랬을 수 있다고 봐요.

범죄를 저지르고 나서 제대로 반성하고 처벌받는 건 당연히 중요하고, 가장 좋은 건 역시 호기심을 변명으로 쓸 여지가 없도록, 처음부터 접근조차 안 하도록, 어떤 피해를 줄 수 있는지 미리 알고 조심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싶어요.ㅠㅠ

피해자가 조심한다고 다 되는 일은 아닌 거 같구요.


이 책은 장마다 바탕이 되는 동화가 달라요.

고양이 탐정이 등장해 장마다의 사건들을 종횡무진 해결하는 구조라, 장마다의 동화 사건들이 탐정 이야기로 재미있게 이어집니다.

익숙한 동화에 사건을 엮어서 디지털 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범죄를 보여주는 식이에요. 갠적으로 아기 돼지 삼형제가 빨간 모자가 당한 범죄와 관련해 방청객으로 가는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빨간모자는 합성사진 범죄를 당한 것이었고요. 스포일러를 피하려니 구체적인 얘기를 하긴 어렵지만 그 재판정에서 피노키오 모습 삽화를 올려봅니다.^^



쑤우우욱~~!

그림 진짜 짱귀여움!! 배경이 되는 동화 마을 지도도 있는데 요것도 귀여워요.




요즘 가짜 뉴스도 심하고 해킹도 심하고, 애들이 어릴 때부터 유튜브를 보고 핸드폰을 사용하니 갈수록 아는 엄마들이 다 애들을 어떻게 케어해야 할지 고민이 깊더라구요.

솔직히 핸드폰 못 쓰게 하는 게 쉬운 일도 아니고.

아직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을 때 같이 책보면서 얘기하니까 좋아요.



요 부분이 좋았어서 추기로...ㅎㅎㅎ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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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에게도 미디어 리터러시가 필요해 - 디지털 시민 , 어린이 인권을 지켜줘 꿈꾸는 어린이 교양 2
하리라 지음, 홍기한 그림 / 꿈꾸는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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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때 필요한 책인 것 같아요. 엄마가 봐도 재밌고 아이도 재미있어 해요. 모르고 일을 저지르기 전에 일인 줄을 알아야 조심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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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완전판 프리미엄 박스판 21~24권 세트 - 전4권 슬램덩크 완전판 프리미엄 박스판 세트 5
이노우에 다케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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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책 뒤적거리다가 영화보고 참을 수 없어서 양장판도~~! 얼른 오면 좋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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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 에를렌뒤르 형사
아르드날뒤르 인드리다손 지음, 김이선 옮김 / 엘릭시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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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도 단순하고 어려운 단어도 별로 없는데 깊다. 피투성이 살인 사건, 살인자를 향한 블록버스터급 추격전과는 거리가 멀지만 범죄로서 인생을 성찰하게 만든다. 전작을 읽어 온 사람으로써 에를렌뒤르의 결심과 결말이 반갑고, 여전히 슬프지만 희망이 남는 이야기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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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의 회상록 엘릭시르 셜록 홈스 전집
아서 코넌 도일 지음, 이경아 옮김 / 엘릭시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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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를 죽이지 않았다면 그가 나를 죽였을 것이다.


도일이 이런 말을 남긴 계기가 된 작품이 바로 회상록.
심심해서 찾아보니 <모험>부터 <회상록>까지 거의 한 달에 하나 꼴로 단편을 쓴 듯하다.
에세이 숙제 달에 하나씩 하는 것도 엄청 귀찮은데 창작을 그렇게 하고 거기다 본인은 역사소설 쓰고 싶은데 억지로 썼으면 정이 떨어질 만도 하긴하다...
그런데 그렇게 쓰고도 회상록까지의 단편들이 워낙 재밌어서, "나는 조금만 더 쓰고 홈스 죽여버리고 이거 그만 쓸 거야!" 하면서 마지막 부스트를 올린 건가 싶기도 하고.
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의 해설이 참 맘에 들었는데 결국 홈스를 불멸의 아이콘으로 만든 건
--------- 스포 주의???? -----------

그가 모리아티와의 결투에서 죽고, 또 부활(!) 했기 때문이다.
홈스 탄생 배경부터 이런 맥락을 짚어줘서 재밌었음. 이 시리즈는 번역도 전반적으로 좋지만 해설이 의외로 좋은 듯. 트리비아도 소소하게 재밌고.
<네 사람의 서명>의 빅토리아시대 해설도 즐거웠다. 왓슨하고 모스턴 양하고는 넘... 귀여움...
단편집 앞에 캐릭터 하나씩 그린 것도 좋다. 모리아티랑 뱀이라니 슬리데린도 떠오르지만 어울림

덧붙여 재밌는 정보를 하나 적자면

미스터리 상 중에 매캐비티 상이 있는데, 이 매캐비티라는 이름은 뮤지컬 <캣츠>의 악당 고양이 Mystery Cat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고, 이 고양이에 대해서는 이렇게 묘사된다.
"범죄계의 나폴레옹"!
그렇다.... 이 표현은 <회상록>에서 모리아티를 가리키는 말임.
홈스와 <캣츠>를 같이 좋아하는 사람은 폭소할지도. 모리아티 고양이버전이 매캐비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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