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 택배

갈매기 택배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1
이시이 히로시 글.그림, 엄혜숙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7월

갈매기 택배

(스콜라)

먼저 출산 관계로 서평이 늦은 점 죄송합니다. ㅜㅜ

택배 오는걸 참으로 좋아라 하는 우리 아들 ~

매번 하원길에 택배 온거 있냐며 관리실에 택배 찾으러

가자고 하거든요 ㅋㅋ 어쩔땐 택배 온것도 없는데 관리실에 들려 택배 상자를

찬찬히 보고 오곤 한답니다 ㅋ

이렇게 택배 매니아인데 갈매기 택배는 어떤 내용일지

책을 받자마자 읽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읽어달라고 하네요

늘 엄청 바쁜 갈매기 택배 배달부들은 워낙 힘들어서

일을 그만 두는 갈매기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러던중 배달부 지원 서류를 보다

날카로운 눈매, 깐깐한 얼굴! 점장님 마음에 쏙 드는 갈매기를 발견했어요

그 런 데 ... 띠로리 ~~~!!

펭귄에 왔지 뭐예요 ㅋㅋㅋㅋ

펭귄에서 맡겨진 첫번째 업무는 택배 접수 랍니다

두번째 업무는 창고에서 배달할 물건을 모아 주는거였어요

마지막 세번째 업무는 바로 배달이였어요

비오는 날이면 갈매기들은 모두 날지 않으려 해서

배달을 할 수 없었는데  

날지 못하는 펭귄은 헤엄을쳐서 배달을 하게 되었지요

일 잘하는 펭귄에서 주어진 배달물건들은 정말 ~ 많았어요

보는 제가 다 지칠만큼.. 크헉!!

비가 그치고 갈매기 배달부들은 다시 배달을 시작하였고

펭귄은 ㅋㅋㅋㅋ 파일럿 모집 공고에 관심을 ㅋㅋ

택배 일이 너~ 무 힘들었었나봐요 ㅋㅋ

책과 함께 온 갈매기 택배 놀이~

요건 독후활동으로 하기 딱 좋아요

택배 상자를 만들구요 운송장도 적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택배를 안전하게 배달하는거지요 ~

갈매기는 날아서, 펭귄은 헤엄쳐서 택배를 배달했는데

우리 아들은 불도저 타고 택배 배달 하겠다네요 ㅋㅋ

아기튼튼 이유식 엄마날씬 다이어트

아기튼튼 이유식 엄마날씬 다이어트 - 아기의 영양만점 이유식과 엄마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한번에!
유한나 지음, 조애경 감수 / 린(LINN) / 2014년 11월

아기튼튼 이유식 엄마날씬 다이어트

(도서출판린)

먼저 출산 관계로 서평이 늦은점 죄송합니다 ㅜㅜ

아기의 영양만점 이유식과 엄마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한 번에!

도와주는 책 한번 살펴 볼까요? go go !!

이 책은 정말 상세하게 나와있는데요

이유식과 산후 다이어트를 알아보기는 물론이고

시기별 이유식과 산후 다이어트의 특징

이유식 제철 식재료 고르는 법, 계량과 조리 방법, 필요한 조리 도구

천연 조미료, 육수 만들기와 샐러드 드레싱 만들기가 시작 전

소개 되어 있는데 이것만 잘 읽어도 이유식 전문가가 될 듯한 느낌이랄까요?

이유식은 뭔지, 언제 시작 해야 하는지, 어떻게 만들고

주의해야할 점과 언제 몇 번 먹어야 하는지 ~

엄마들이라면 한번씩 다 고민했을 문제지요

인터넷을 찾아보면 답은 다 다르고..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더 헷갈리는 점들을 콕 찝어서 명쾌하게 답 해주고 있어요

인터넷 찾아가며 이 답 저 답 보며 고민할 필요도 없지요 ~

근데 .. 이유식 준비 할 때 필요한 조리 도구들으

은근 너 ~~ 무 많으네요 이룬 ..

초기 이유식과 초기 다이어트를 살펴보았는데요

제일 처음 소개된 것은 쌀, 찹쌀미음이예요

쌀과 분량의 물 1컵을 곱게 갈아 강한 불에서 저어주며 끓이다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인 후 7분 더 끓이면 완성 !

초기 다이어트에서 제일 처음 소개된 것은 레몬쥬스 랍니다

씻은 레몬 즙과 분량의 물과 꿀은 섞으면 끝 ! 너무 쉽지요

이렇게 함께 알려주니 아이 이유식 준비하면서 엄마 다이어트 음식도 준비 할 수 있네요

이렇게 초기, 중기, 후기, 완료기까지 소개되어 있답니다

제일 마지막에는 스케쥴 다이어리 쓰는 방법까지 ~

정말 체계적이지요

보통은 이유식은 이유식 책 따로, 산후 다이어트는 다이어트 책 따로인데

 이 책은 이 두가지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너무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초기, 중기, 후기 이유식 소개해주면서

이유식 한개와 산후 다이어트 식품 한개를

번갈아 알려주니 따라 하기도 쉽고

꼭 전문가가 옆에서 코치 해주는 느낌이랄까요?

아이는 튼튼해지고 엄마는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는 이 기분 정말 좋습니다

날씬한 엄마로 얼릉 다시 태어나고 싶어지네요

의욕 충만 !!! 이였습니다 ㅋㅋㅋ

아빠의 로봇노트

아빠의 로봇 노트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56
김종호 글.그림 / 길벗어린이 / 2016년 7월

아빠의 로봇노트

(길벗어린이)

우선 출산 관게로 서평이 늦은점 죄송합니다 ㅜㅜ

아빠의 로봇노트 ~ 로봇트 좋아라 하는 우리 아들은

책 표지만 봐도 좋아라 하더라구요

역시 ~ 아들들이란 ㅋㅋㅋ

공룡과 한판 대결을 펼치고 있는 로봇은 바로 전부 로봇이랍니다

싸우는 장편 뒷장은 전투 로봇의 설계도? 라고 해야할까요?

로봇 그림과 함께 상세 설명이 되어있어요

3개의 기관포가 총알을 1분에 2,100발 발사하며 총알은 1,500미터 날아간다

무엇이든 자를 수 있는 집게 손

연속 50발을 발사 할 수 있는 미사일

두꺼운 강철을 1초 안에 녹이는 레이저 광선

무엇이든 들어 올려 던질 수 있는 강력한 팔

그리고 전투 로봇의 특기는 강력한 발차기!!

구조 로봇은 탐색이를 발사 해서 탐색이가 수색을 하고

부상자를 발견하면 구조를 하구요

소방 로봇은 불이 난 건물에 사람을 찾아내고

품이나 폼을 발사해서 불을 끄고 세 갈래 집게로 건물 잔해를 파헤치고

시속 200키로미터로 달릴 수 있어요

건설 로봇은 부수고 파고 옮기고 쌓아서 모든 공사를 할 수 있는 만능 일꾼이구요

자연 보호 로봇은 동물 구조와 먹이 주기는 물론이고 올무 덪 제거도 한답니다

잠수 로봇은 깊은 바닷속을 탐사해 광물, 생물, 에너지 등 심해 자원을 찾는답니다

시간 로봇은 지구의 축을 돌리는 3기의 로봇으로 지구를 회전시켜

낮과 밤을 만드는 전설 속 로봇이랍니다

우주 탐험 로봇은 미지의 세계로 출발해 외계인과 외계 문명을 탐구 한답니다

아빠의 로봇 노트에는 참으로 구체적이고 다양한 로봇들이 기록되어 있어요

아빠와 아들의 연결고리라고 할까요 ~

로봇 노트 책으로 우리집도 아빠와 아들이 하나되어 열정적으로 보았네요

아빠표 로봇 노트 하나 만들어야겠어요 ^^

사자가 공짜

사자가 공짜! ㅣ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45
짐 필드 그림, 미셸 로빈슨 글, 김선희 옮김 / 책과콩나무 / 2016년 7월

사자가 공짜

(책과 콩나무)

우선 출산의 관계로 서평이 늦은점 죄송합니다 !!

사자가 공짜!  사자가 공짜??

콘플레이크 쿠폰 100장을 모으면 진짜 사자를 준데요

이 무슨 황당은 이야기인지 ㅋㅋ

황당한 스토리 한번 볼까요? ㅋㅋㅋㅋ

나와 댄 형은 슈퍼마켓으 ㄹ뻔질나게 드나들며 콘플레이크 광고에 혹해서

쿠폰 100장을 모으기로 했지요

그 덕에 1년치 용돈을 몽땅 다 써버렸지만

아침, 점심, 저녁 세끼 내내 ~ 콘플레이크만 먹어야했어

그걸 다 먹으려면 시간도 엄청나게 걸리겠지

근데 .. 정말 세끼를 며칠씩.. 콘플레이크를 다 먹을때까지

먹어야 한다면 .. 물려선 콘플레이크에 콘 자도 보기 싫을거 같아요

생각만 해도 물리는 이 기분은 뭔지 .. ㅡㅡ

쿠폰 100장을 다 모아 콘플레이크 회사에 보내고

이제 사자만 기다리면 되는데

이상하게도 기다리는 사자는 오질 않았어

다른 아이들은 모두 사자를 받았는데 우리는... 우리만 사자를 받지 못했지

기다리는동안 얼마나 속상했을지 ..

우리 아들이였음 아마 난리가 났었을듯 .. 전 몇번이도 전화를 걸어

확인을 했을테고 말이죠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 트럭이 도착했는데

엥 !! 이건 뭥미? 띠로리 ~사자가 다 떨어져선

멍청한 곰 - 목욕탕을 엉망으로 만드는 악어 - 사고뭉치 고릴라

평생 먹을 수 있는 콘플레이크까지 줬다는거 아니겠어 

그런데 잠깐만!

악어는 최고 멋진 깡통 따개였고 힘도 세고 지치지 않는 곰과 산책을 가면 너무 재미있었어

그리고 고릴라가 데려다 주는 학교길은 정말 근사했지

난 다른친구들이 다 가지고 있는 사자가 아닌

나만의 곰, 악어, 고릴라가 생겨 너무 좋아

그리고 호랑이가 생기면 어떨지 상상하게 됐어 ㅋㅋ

앵두

앵두
문명예 글.그림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6년 6월

앵두

(재능교육)

앵두 이 책을 받자마자 옛날 생각이 떠올랐네요

제가 어렸을 때 외할머니 댁에 놀러가면

큰 마당에 요 앵두나무가 있었거든요

저희가 놀러 간다고 하면 외할머니께선 미리

앵두를 한바구니 따놓으시곤 했었는데

전 거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꼭 앵두나무 올라가선

주렁주렁 열린 앵두를 직접 따먹는 재미가 진짜 쏠쏠했는데 말이죠 ㅋㅋ

나무에 올라가기도 하고 ~ 벌레 보고 기겁했던 기억도 있고

정말 나무 한 그루가 제가 준 추억거리는 꼭 보물같단 생각이 드네요

그런 추억이 있어서인지 요 앵두라는 책에 더 마음이 가더라구요

 겉표지는 앵두나무잎 사이 숨어있는 아이들 모습이 참 귀엽답니다

지금처럼 더운 여름 나무그늘아래서 쉬고있는 모습이랄까요? 

첫 페이지를 넘겨보니 잎이 무성한 앵두나무가 아닌

추운 겨울에서 시작한답니다

나뭇잎 하나 붙어 있지 않는 앙상한 나무가지 위엔 새들이 쉬고있어요 

추웠던 겨울을 지나 산에 들에 마을 여기저기에

살랑 살랑 봄바람이 불고 봄비가 보슬보슬 내리면

나무는 기지개를 켜지요

나무가 기지개를 켠다는 표현이 참 좋더라구요

아침에 우리 아이가 기지개를 켜며 일어나는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구요

봄을 맞이하는 나무의 모습을 잘 표현한듯해요 

한 그루의 나무가 사계절을 보내듯이

우리아이의 삶도 그렇게 계절처럼 지나가겠죠...

꽃 향기가 들큼하면 꽃이 피고 난 자리에 작은 열매가 달려요

금새 나무 한가득 앵두가 열리지요

앵두가 가득 열린 앵두나무는 정말 보기만해도

새콤달콤 침샘을 자극하는 앵두냄새가 나는듯 하더라구요 ^^

입안 가득 앵두를 넣어 먹는 그 기분 좋잖아요 ㅋㅋ

앵두 씨를 땅속에 넣으면 머지않아 싹을 틔울 거예요

앵두가 다 떨궈지면 나무는 짙어지고

또 다시 겨울 맞을 준비를 하지요

그리고 또 다시 봄이 오면 나무는 기지개를 켜겠지요

책을 다 읽고선 앵두나무를 통해 사계절을 느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