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여름휴가
안녕달 글.그림 / 창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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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여름휴가

(창비)


벌써 한여름이 느껴지는 날씨네요 ~

더운건 딱 질색이라 여름은 싫은데 또 여름휴가는 기다려지는건 왜일까요? ㅋ

할머니의 여름휴가 책을 받고서 겉표지에 보이는 할머니 모습

따스함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저는 어렸을 때 외할머니와 함께 살았었는데 그러다보니

할머니에 대한 감정이 남다르답니다

그래서인지 겉표지의 할머니 모습을 보고서 할머니 생각에 전화 한 번 드렸네요 ^^

수영복이 너무 잘 어울리는 할머니의 여름휴가는 

어떻게 보내셨는지 한 번 볼까요? ㅋㅋ


혼자 식사하시던 할머니의 모습..

늘 혼자 저렇게 식사를 하고 계셨겠죠 ...그 모습에 마음이 좀 짠 ~ 하더라구요 

무튼 식사 하시다 초인종 소리에 반갑게 나가보니

사랑하는 손주가 놀러왔어요

바닷가에 놀러 다녀온 손주는 할머니와 함께 바닷가에 가자고 하지만

힘드신 할머니와 함께 가지 못하고 그 대신 바닷소리가 가득 담긴 소라를 선물로 드린답니다

할머니는 소라껍데기를 귀에 대니 파도소리, 갈매기 소리, 모래성까지

마치 바닷가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죠

저 또한 어렸을 때 바닷가에 놀러가면 꼭 ! 소라껍데기 주워다 귓가에 대고

바닷소리 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구요

그 땐 핸드폰이 없어도 놀게 많았었는데 말이죠 ~

손주가 집으로 돌아가고

할머니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양산과 돗자리 수박 반쪽을 챙겨

강아지와 함께 소라 껍데기 안으로 쑤욱 ! 들어갔답니다

그러고 펼쳐진 바닷가!! 탁 트인 바닷가는 언제 봐도 시원함이 느껴져요

바닷물에 들어가 물놀이도 하고 수박도  먹고

앞 뒤 골고루 ㅋㅋ 선탠도 하시곤 집으로 돌아오셨어요

그러곤 욕실에서 큰 ~~ 고무대야에 물 받아

강아지와 물놀이를 이어가셨죠

고무대야 ㅋㅋ 다시 한번 어렸을 적 생각이 나더라구요

 고무대야에 들어가 한참 물놀이 하며 여름을 보냈었는데 ㅋㅋㅋ

고무대야 하나 사서 울 아들한테도 해주고 싶단 생각이 막 드네요

풀장과 비교도 안 될 만큼 재미있을껀데 ㅋㅋㅋㅋ

이번 여름휴가는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러 바닷가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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