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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태어날 거야 ㅣ 내인생의책 그림책 64
박규빈 글.그림 / 내인생의책 / 2015년 11월
평점 :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형이 태어날 거야
(내인생의책)
임신를 확인하고서 아들에게 이야길 하니
자기는 동생 싫고 누나가 있으면 좋겠다며
배꼽에 손을 넣더니 동생을 빼달라고 하네요
이거 참 어찌나 난감한지 ... ㅋㅋ
우리아이의 상황을 잘 표현해주는 책이 바로
"형이 태어날 거야" 이렇게 맞춤책이 있을까 싶을정도였네요
책 내용을 잠깐살펴보자면요 ~
현이 엄마는 임신을 했어요 그러나 현이는 엄마 뱃속에
동생이 아닌 형이 들어있다고 확신하고 있지요
꼭 동생만 태어나란 법은 없다며 형이 태어날꺼라며
친구들에게도 이야길 하고 다니죠
형이태어난다면 어린이날 사준 로봇도 자기한테 양보를 하고
책은 형한테 다 주고 형 장난감을 받을 생각을 하지요
몇 밤 더 자야 형이 나오는지 늘 기다리는 현이는
드디어 엄마가 병원간다는 소리에
형 줄 과자와 형이 혼내줄 아이들의 이름을 적은
종이도 챙겨서 아빠와 함께 병원으로 갔답니다
형이 태어났다고 잔뜩 기대한 현이는
형이 아닌 동생과 마주치게 됐구요
형으로 태어난 현이!
우리아들도 조만간 형으로 새로태어나겠지요 ~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