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내가 버린걸 모를 거야
릴리센트 글, 정고운 그림 / 릴리센트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아무도 내가 버린걸 모를거야

(릴리센트)


릴리센트의 3번째 향기 동화책은 아로마교구를 통해 후각교육을 할 수 있는 도서랍니다


후각교육이란 후각 감각을 개발시켜 이와 관련된 감각과 뇌 발달을 이끄는 교육법으로

후각을 개발시키는 필수감각교육. 여기서 감각교육은 뇌의 시냅스를 자극시켜 두뇌발달을 이끌고

인간의 오감 중 후각은 기억, 감정, 창의력을 담당하는 뇌의 변연계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유일한 감각기관이랍니다.

저에게 후각감각 교육 도서는 신선한 충격이였는데 다소 예민하고 까칠한 우리아이에게

아로마테라피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단 생각부터 들더라구요.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보게 된다면 그 효과는 더 클꺼라 생각 되기에 말이죠


이렇게 책과 함께 온 천연 아로마 오일은 스칼렛 제라늄 데 페이리테일 10ml 랍니다

사용법은 손에 미량의 제품을 묻혀 손등이나 팔목에 바르면 되는데요

팔목에 바르고 책장을 넘기니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게 

사람을 참 기분 좋게 만들더라구요 

 


후훙씨는 기분이 좋으면 후훙 이란 소리를 내요 ​

이렇게 인자해 보이는 후훙씨의 버릇은

쓰레기를 아무곳에나 버린다는거지요

아무도 내가 버린다는걸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예요

주머니에 있던 쓰레기를 꺼내 바닥에 버리고

공장 강가에 쓰레기를 가져와 버리고

점심을 먹다 음식 쓰레기를 창문 밖으러 던지고

남의 담벼락에 몰래 볼일까지 보고요...

근데 그럴때 마다 비버가 후훙씨가 버린 쓰레기를 줍고

그 자리엔 예쁜 꽃이 핀답니다

바로 후훙씨의 코를 간지럽힌 꽃향기예요

내가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하는 행동들은

절대 비밀이 될 수 없다는걸 알려주고 있어요

다른 사람을 의식해서가 아니라 나 부터 바르게 행동한다면

내 주변엔 쓰레기 냄새가 아닌 예쁜 꽃향기가 퍼지겠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어요

아이의 인성발돨과 공공질서를 배우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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