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굴뚝으로 나가버린 왕자님 ]어린이 권리에 관한 동화

굴뚝으로 나가 버린 왕자님 ㅣ 어린이 권리 동화 시리즈 2
알렉스 캐브레라 지음, 로사 마리아 쿠르토 그림, 김성은 옮김 / 파인앤굿 / 2011년 3월

어린이 권리 동화 시리즈

굴뚝으로 나가 버린 왕자님 

《 굴뚝으로 나가 버린 왕자님 》은 유엔에서 결의한 어린이 인권선언의
두 번째 원칙 ‘어린이는 자유와 인간의 존엄이 보장된 환경에서  자랄 권리가 있습니다.’ 를

주제로 구성된 그림동화 랍니다.

아이들의 권리, 인권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적이 없었답니다.

이번기회로 저자신도 다시 아이의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아이를 위험에서 보호가기위해 " 안돼!" 라는 말을 자주하고

품안에서 너무 자유를 속박한게 아닌가 생각을 해보게 되었어요.

하얀 왕국에 오랜 기다름끝에 매우 작은 왕자가 태어났답니다.

몸이 약해 잘못하면 햇빛만 쬐어도 병에 걸릴수 있다는 말을 들은 왕과 왕비는

왕자를 왕국밖과 단절 시키기 위해 책도 모두 없애버리고 창도 모두 막아버려요.

하지만 왕자가 커갈수록 바깥세상에 대한 호기심은 더해가요.

어느날 휘파람을 불던 굴뚝 청소부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 바깥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굴뚝을 통해 바깥의 소리와 냄새를 맡다

굴뚝꼭대기 까지 기어올라가게 되요. 

바깥으로 왕자가 나갔다는걸 안 왕은 왕자를 찾는답니다.

하지만 즐겁게 눈밭에서 뒹굴고 노는 왕자를 보자

왕과 왕비는 자신들의 잘못을 까달게 되요.

왕자의 행복에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지요.

어린이 권리 10원칙에 대해 어른 모두가 읽어보고 항상 상기해야함을 느꼈답니다.

왕과 왕비는 왕자를 보호 해야함을 앞세워 왕자의 권리를 자신들도 모르게 짓밝고 말았답니다.

원칙 2에 해당하는 자유와 인간의 존엄이 보장된 환경에서 건강하게 정상으로

자신의 몸, 정신, 도덕성, 영혼과 사회성을 발달 시켜야 함을 위반하게 되었죠.

아이에게 많은것을 가르쳐주고 싶고 좋은 환경을 선사함을 말하며 아이를 너무 가두어두고 속박하는

요즘 부모들이 한번쯤 읽어봐야 할꺼 같아요.

얼마전 읽었던 거짓말같은 이야기에선 세계 곧곧에서 벌어지는

거짓말같을 정도로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이책에서 과잉보호로 아이의 자유가 억압되는 내용이라 대조적이였답니다.

어린이들의 자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