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 - 2011년 칼데콧 메달 수상작
필립 C. 스테드 지음, 에린 E. 스테드 그림, 유병수 옮김 / 별천지(열린책들)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2011칼데콧 메달 수상. 에린  E. 스테드 의 <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날>

 

연필로 세심히 그림을 그린뒤 목판 색을 덧입혀 만든 그림책이랍니다.

크림색의 종이와 섬세한 그림, 아모스 할아버지의 따스한 표정이

엄마 맘에도 너무나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보이는 멋진 책이예요.

 



 

정성이 가득한 그림책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날의 이야기는

동물원 지기인 아모스 할아버지의 일상으로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동물원에서 해야할일이 아주 많지만

아모스 할아버지는 동물친구들을 하나하나 친구로써 마음으로 대해 주어요.

 

말하지않아도 그친구가 원하는것을 배려해주고 알아주는 아모스 할아버지의 마음을

따스한 표정만으로도 알수있을정도로 섬세한 그림이예요.



그런던 어느날 아모스 할아버지가 감기에 걸려 동물원에 출근하지 못하게 되요.

동물 친구들은 친구같은 아모스 할아버지를 기다리며 소식을 궁굼해 해요.



 

그날 오후,, 동물 친구들은 아모스 할아버지를 찾아간답니다.

 

" 만세 ! 친구들이 찾아왔구나!"

할아버지의 기쁜마음이 담긴 대사랍니다.

 

아모스 할아버지를 찾아간 동물친구들의 뒷이야기..

너무 궁굼하겠지만.. ^^ 줄거리는 여기서 ㅎㅎ

 



 

좋아하는 사람이 아프게 되어 병문안을 가게되고 그사람을 걱정하고 그리워하는 경험을

아모스 할아버지와 동물친구들의 멋진 우정으로 그린 책이였어요.

 

얼마전 할머니가 아파 수술을 하게되어 10일정도 집을 비우셔서

병문안을 다녔던 경험을 한 콩순이를 위해 읽어주었답니다.

아직 어린 아이지만 할머니가 아프다는것에 눈시울을 붉히고

수술을 하는 긴시간 동안 얌점히 밖에서 기다렸던 우리 콩순이..

항상 곁에있어 좋기만 하던 할머니가 집에 없자 2시간이 넘는 거리를 

할머니가 심심해 할꺼 같다며 보고싶으니 가자고 조르는 아이의 모습이

꼭 동물친구들과 아모스 할아버지의 모습 같이 느껴 졌답니다.

 

책페이지마다 나오는 풍선, 생쥐, 작은새를 찾아보며 관찰력하는 재미도 솔솔했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우정, 배려, 헌신에 대해 느껴보는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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