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자는 내가봐도 뻔뻔하게 계속 돌아간다. 엥? 또?? 하는 물음표를 띄우게 하는게 어떨때는 황당하고 웃기다.. ㅋㅋ 하지만 그만큼 몰입력이 있어서 쭉쭉 읽어나가게 되었다.이 책이 그런점에서는 오히려 문턱이 낮은것 같다. 뻔뻔하게 돌아가는 가운데도 매순간 신앙의 양심을 지키려고 하는 저자를 보니 하나님이 기뻐하실 성도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어떤 높은자가 와도 하나님을 더 우선에 두는 삶! 내 삶에도 꼭 적용해야 할 부분이다. 이책은 초신자이거나 짝믿음을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꽤 좋은 전도용 책인거 같다. 사실 나에게도 흥미진진한 책이었으니 누가 읽어도 재밌는 책이기도 할 것이다. 책 내용도 그렇지만, 중간중간 일러스트와 색감이 눈을 즐겁게 해주는건 덤이다. 이책을 읽고나서는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을 사자성어(?)가 생겨났다. 뻔.돌.무.산. 뻔뻔하게 돌아가도 무조건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