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목을 봤을 때는 나에게 어떤 불안이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사람은 크든 작든 불안을 가지고 살 수 밖에 없다. 사람이란 존재는 완벽하지 않고, 연약하기 때문에. 39페이지예수님을 만나는 것은 모든 영적 성장의 출발점이다.예수님을 만남으로 우리는 완벽해질수 있다. 출발점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 또한 쉽지 않음은 분명하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연약한 우리는 끊임없이 의심하고 상황에 따라서 쉽게도 영적인 생활에서 멀어지기 때문이다. 커다란 회심과 기적을 경험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정말 예수님말고는 다른 답이 없어!’ 라고 하다가도 인생의 바쁜 무언가에 쫓기다보면 또 다시 멀어지기 때문이다. 또 멀어진 삶은 불안으로 이어지는 레퍼토리(?)우리의 이땅에서의 삶은 이 굴레의 무한반복이겠지. 58페이지예수님은 우리가 현재에 집중하기를 바라신다. ...두려운 시나리오 상상하기를 멈추고 지금 이곳에서 하나님께 집중하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현재의 삶은 중요하다:) 더 중요한 것은 다시 이전의 삶이 반복되더라도 그 불안을 떨치고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이다. 두려움을 상상하는 습관을 버리는 연습이 필요하다.걱정의 대부분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는 통계가 있다. 아주 오래전 들은 통계라 얼마정도의 수치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걱정이 거의 무의미하다고 봐도 될 숫자였다. 하지만 그 수치를 차치하고서라도 하나님께 집중하는 삶을 연습한다면 걱정의 모든것이 완벽하게 해결될 것이다. 66페이지우리는 ‘십자가에서 큰 고통을 당하셨지만 그 고통을 통해 완전히 변화되신’ 주님을 따라가야 한다. 예수님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중에 내가 늘 집중해왔던 단어는 ‘단번에’ ‘완전히’ 와 같은 것이었다. 그분께서는 어중간하게 하지 않으신다. 완전히 완벽하게 모든것을 바꾸어 놓으신다는 것을 묵상할때면 불안은 단번에 떠나가게 될 것이다. 209페이지상실 속에서 끝까지 버티려면 상실 너머에 있는 미래의 회복을 예상해야 한다. 그럼에도 우리들의 삶가운데에는 어쩔 수 없이 상실과 상심이 찾아온다. 지금은 모든것을 잃은것 같은 슬픔같을지라도 그 시간들 너머에서 우리에게 회복을 주실 주님을 기대하며 시간들을 견뎌내는 태도를 가지는것이 중요하겠다. 지금의 시대에는 몸이 병든 사람보다 마음이 병들고 아픈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시대가 이러니 어쩌겠어 라는 자학적인 말보다는 근원의 해결책을 찾는 시대를 만들어가는게 중요할것 같다. 어떤 동기로 인한 두려움, 불안에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