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고요를 만나다 - 차(茶) 명상과 치유
정광주 지음, 임재율 사진 / 학지사 / 201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p73                                                               p77


이 책을 홍차관련도서라고 생각하고 홍차에 대한 지식을 얻기를 기대하고 읽는다면

실망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 그보다 이책은 명상서적에 더 가깝다고 할수 있다.

명상에 차(茶)를 접목시켰다고 할까.

차에 관한 설명도 있긴 하지만,

저자의 주 목적은 차를 이용한 명상법 알리기가 아니었을까 싶다.



 p17

빡빡한 설명과 이론대신,

때로는 짧은 에세이로, 시로, 또 사진으로 저자의 명상과 차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고 있다.

읽는내내 마음의 평안해지고, 명상을 하고 난것 같은 개운함과 여운이 있는 책이었다.

명상이라고 하면 종교와 결부시키기 쉽고, 무턱대고 기피하는 경우도 보았는데,

기도도 명상의 한 방법이고 표현이라고 하니,

종교와 상관없이 "마음다스리기"를 원한다면

본격적인 명상법을 다룬 책을 보기 전에

에피타이저를 먹는 기분으로 이책을 보아도 도움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쉽게 마셨던 차 한잔이 이렇게 깊을 수 있구나하고 느끼는 시간이었다.

생각해보니, 항상 차를 마시면서도, 그 차에 오롯이 집중한적은 별로 없는 것같다.

사실 매번 그렇게 명상하는 기분으로 차를 마실순 없겠지만,

차를 대하는 또 다른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이 복잡할때 이 책에 나온 명상법 이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위 도서는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해당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증정받은 것임을 밝힙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