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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인생 우습지 않다 (활력 에디션) - 인생 일타강사 전한길의 50가지 행복론
전한길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7월
평점 :
품절

출간 1주년으로 박카스와 콜라보하여 새로 개정판으로 나온
<네 인생 우습지 않다(활력 에디션)>
스크래치 안에는 3개의 문구 중 랜덤으로 1개가 들어가 있고,
나는 기죽지 마라에 당첨되어
기죽지 마라, 네 인생 우습지 않다! 가 되었다.
누가 나에게 이런 좋은 소리를 해줄 수 있을까?
<네 인생 우습지 않다>는 그 자기계발서와는 조금 달랐다.
내가 강의를 들은 적이 있고, 쓴소리를 영상으로 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영상을 보는 느낌이었다.
50가지의 행복론을 들면서 내용도 짧고,
나오는 사례들이 강사님의 과거 시절이나 현재 노량진 학원에서 있었던 일들, 카페에 올라온 게시글 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현재 공무원 준비 하는 분들께 공감이 될 것 같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꼭 공무원 준비하는 분들께만 필요한 책은 아니다.
"저놈은 나쁜 놈이다 가리키는 순간 손가락 하나는 다른 이를 향하지만 세 개는 나를 향한다."
"대나무가 길게 자랄 수 있는 것은 가지를 많이 뻗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까 올곧게 끝까지 자랄 수 있다."
"눈을 떠서 나를 찾는 곳이 있다는 것, 내가 오늘 해야 될 일이 있다는 것이 굉장한 삶의 가치이고 존재의 이유가 되어준다."
위의 구절 말고도 중요한 구절들이 꽤 많이 존재한다.
꼭 공무원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아닌 누군가에게 쓴소리를 듣고 싶다! 하시는 분들이 읽기에 좋은 책이다.
책을 읽고 있으면 뭔가 혼나는 기분이지만 다 나 잘되라고 하는 얘기구나 하고 읽으니 술술 읽혔다.
잔소리라고 생각하기보다 나를 위한다고 생각하기.
책을 읽은 이후 나도 많은 고민을 했다.
나는 성공하고 행복해지기 위해 무얼 해왔을까 하는 생각이다.
매사에 부정적이거나 투정부린 시간만 가득했었는데,
저자는 모든 일에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살 것을 권한다.
이제는 나도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면 이 책을 열어보고 더 열심히 내 인생에 책임을 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겠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