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첫 과학책
황북기 지음, 김태은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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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이 된 티키에게 과학 관련 책을 좀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런데..과학이 왠지 어려울 것 같아서 어떤 걸 보여줄까...고르다가 쉽고 신나게 접할 수 있는 과학책 발견!

국내 최고의 어린이 과학 실험 전문가 황북기 교수의 유아를 위한 특별한 과학책

우리 아이 첫 과학책!

과학이란 주변의 모든 사물과 그 사물들의 변화와 관계를 알아 가는 모든 일이 과학이라고 얘기하고 있어요

흔히 아이들이 집에서 자석을 냉장고에 붙인다던가, 그림자를 따라다닌다던가, 전기가 찌릿~ 한다는 등의 일이

전부 과학으로 연결된다는 거지요

책은 머리가 좋아지는 과학, 몸이 튼튼해지는 과학

감각이 발달하는 과학, 마음이 따뜻해지는 과학으로 이렇게 네 가지로 분류해놨어요

과일을 좋아하는 티키~

아침에는 보통 사과를 먹곤 하는데요.

사과를 깎아두면 시간이 지나면 갈색으로 변하잖아요

어른들이야 알고 있는 거지만..

티키는 그렇게 색이 변하는 게 상해서 변하는 줄 알더라고요..ㅋㅋ

그래서 책을 통해서 사과에 공기 속 산소와 만나면 갈색으로 변하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갈변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더불어 사과처럼 색이 변하는 과일과 변하지 않는 과일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찌릿 찌릿 정전기는 어떻게 생길까요?

언젠가 티키와 손을 잡을 때 찌릿! 정전기가 생긴 적이 종종 있었는데요.

그 외에도 풍선놀이를 하다 보면 풍선에 정전기가 생겨서 머리카락이 붙을 때도 있었어요

정전기가 왜 생기는지 또 정전기를 이용해서 풍선 놀이도 해 볼 수 있었어요

피부로 느껴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아이스크림을 만지면 차갑고,  아빠 턱수염을 만지면 까끌까끌한 이 모든 것!

이건 전부 피부가 느끼는 모든 감각인 촉감이라는 걸 배웠어요

끼리끼리 따로 버리기!

과학과 무슨 상관이 있겠냐고 하겠지만

쓰레기를 분리수거해서 버리는 것 또한 과학과 연관이 있더라고요

과학자들도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해요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녹는 비닐로 만들어서 쓰레기와 봉투가 모두 썩게 하려고 한다는 것도 말이지요

지구의 쓰레기로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문제가 되고 있는데 책을 통해서 또 한 번 분리수거의 중요함을 알게 되었네요

우리 아이 첫 과학책을 보고 집에서도 아이와 함께 독후 활동을 해봤어요

풍선을 이용해서 정전기를 일으키고 정전기 놀이도 해봤고요

머리카락이 삐죽삐죽 하늘로 치솟네요~ㅋㅋ

지문이라는 것도 배울 수 있었어요.

손, 발에 있는 자세히 들여다보면 보이는 줄무늬가 바로 지문!

지문으로 사람도 찾을 수 있고 누구인지도 알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오늘의 과학 놀이라는 별도의 독후 활동지가 있어서 아이와 함께 독후 활동도 쉽게 가능하더라고요

아이와 독후 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됐었는데 활동지가 가이드 역할을 해주었어요

어른들도 어렵게 생각될 수 있는 과학!

아이들도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이런 과학을 우리 아이 첫 과학책을 통해 부모도 아이도 쉽고 재밌게 놀이를 하면서 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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