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새벽 4시반 - 웨이슈잉

하버드 새벽 4시 반 (한정판 미니에디션) - 최고의 대학이 청춘에게 들려주는 성공 습관
웨이슈잉 지음, 이정은 옮김 / 라이스메이커 / 2017년 12월

한때 베스트셀러로 큰 인기를 누렸던 책, <하버드 새벽 4시반>이 미니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가방 안에 쏙 들어가는 컴팩트한 크기라서 들고 다니며 지하철에서 꽤 많이 읽었던 책.

100만부 기념 한정판으로 나온 미니 에디션이다.

최고의 대학이라 불리는 하버드 대학교 학생들의 이야기와 그로부터 배우는 인생교훈에 관한 이야기.

나는 책 표지에 있는 '불안한 20대를 준비된 시간으로 만드는 인생 수업'이라는 문구가 굉장히 인상깊었다.

그래서 이 책에 더 끌렸던 것일지도 모른다.

청년 위기의 시대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꿈을 잃은 20대에게 나름의 꿈과 열정을 심어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또 한가지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은, 총 10개의 챕터 제목이 큰 자극 문구들이었다는 것이다.

성공하기 위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가져야 할 덕목 or 마음가짐을 한 줄 한 줄로 굉장히 잘 표현해내었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모두가 알고 있을 이야기들이다.

그래서 이 책은 어떻게 보면 '뻔한 자기계발서'라고 할 수도 있겠다.

특히, 요즘처럼 미래를 위해 사는 삶보다 현재를 만족하며 사는 YOLO 라이프가 대두되는 시기에 읽기 편한 책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요즘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느꼈다.

특히 나처럼 딱 방황하기 좋은 20대의 나이에 있는 사람들에게,

적어도 우리가 어릴 적 가졌던 그 수많은 꿈과 열정의 씨앗을 다시 일깨워주는 느낌이 들 수도 있겠다.